인천항 대형 전광판 서비스 통해 국민 소통 확대

인천내항 주 출입구에 대형 전광판 설치... 인천항 소식 및 각종 정보 제공


인천항이 대형 전광판 정보서비스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 부근, 인천항 주 출입구인 인천내항 3문에 최근 설치한 대형 옥외 LED전광판이 인천항을 알리는 새로운 소통 매체다.

인천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1일부터 인천항 내항 메인 게이트 상단에 설치한 옥외 LED전광판을 본격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옥외 전광판을 통해 인천항 홍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뉴스와 항만소식을 이미지화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옥외 전광판 설치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국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설치된 인천항 3문 LED 전광판은 가로 12.6m, 세로 4.8m 크기에 총 천연색(Full-Color) 방식이 적용된 대형 스크린이다. 지난 1개월여 간의 테스트를 거쳐 1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인천항 LED 전광판은 인천항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서해대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유용한 주요뉴스와 실시간 정보 등을 표출하게 된다.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는 인천항 홍보영상과 주요 컨테이너터미널의 혼잡도 등을 포함한 항만 운영정보, 경인고속도로(제1,2,3)의 서울방향 실시간 교통 정보 및 인천항 관련 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항만공사 홍보팀 안길섭 부장은 “LED 전광판 설치는 항만이용 고객이 필요한 정보와 소식들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와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인천항만공사의 소통 노력”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메인게이트(3문)에 설치된 LED 전광판. 실시간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및 1~3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