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육상 동물의 왕은 보통 ‘사자’라고 말을 하는데요.

그럼 바다의 왕은 누구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더러는 덩치의 ‘고래’, 더러는 무서움의 ‘상어’를 언급하는데요.

오늘 해룡이와 함께 고래 대표 ‘범고래’와 상어 대표 ‘백상아리’ 중

누가 진짜 바다의 왕인지 알아볼게룡!


죠스가 나타났다! 백상아리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상어’를 꼽을 것입니다. 

상어는 바다에서 강력한 포식자 중 한 마리이기 때문인데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다 사냥감이 포착되면 

질풍 같은 속도로 헤엄쳐 사냥감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어는 큰 물고기를 잡아먹는 습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가끔 해안가에 출몰해 사람들을 해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그럴까요? 상어는 다른 어떤 바다 생물보다 

인간에게 두려운 존재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 상어의 수는 

약 400여 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는 

청새리상어, 귀상어, 청상아리, 악상어, 백상아리 등 대략 30여 종 미만입니다. 

이 중 가장 무서운 상어는 일명‘ 백상어’라고도 불리는 바로 ‘백상아리’인데요. 

백상아리의 최대 몸길이만 11m에 이를 정도로 몸집이 거대하고, 

더불어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합니다.


바다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




일반적으로 고래는 온순한 성격으로 주로 작은 새우나 정어리, 청어, 삼치 등 

작은 물고기나 해파리류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고래가 온순한 것은 아닌데요. 바로 ‘범고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돌고래과인 범고래는 검은색 배경에 흰색 반점의 모습을 가졌는데요. 

겉모습만으로는 돌고래처럼 귀엽다는 소리도 종종 듣곤 합니다. 

하지만 겉모습에 속으시면 안 되는데요. 

범고래는 힘과 지능에서 거의 모든 바다 생물을 압도하는

 세계 바다의 최고 포식자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포식자답게 범고래는 사냥 대상의 범위가 매우 넓은데요.

 물개 등 심지어 다른 종류의 돌고래나 고래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범고래의 사냥 장소가 바다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범고래의 독특한 사냥 방식인 ‘해변 돌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변을 돌진해 사냥하는 방식인데요. 

주로 해변에서 헤엄 연습을 하는 새끼 바다사자가 주요 목표라고 합니다. 


바다의 왕, 상어 vs 범고래



바닷 속 두려움의 대명사 상어와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 중 누가 더 강할까요?

 둘이 막상막하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은 범고래입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최상위 포식자’라는 설명에서 알아챘을 텐데요.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사냥한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범고래는 백상아리의 간을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최상위 포식자라고 해도 범고래 역시 천적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혹등고래’입니다. 



물론 어린 새끼의 혹등고래는 범고래의 먹잇감 대상 중 

하나이지만 다 자란 성체의 혹등고래는 

슴지느러미가 5m일 정도로 거대하기 때문에 

범고래도 쉽게 덤빌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혹등고래는 범고래의 사냥터에 자주 출동해 범고래 

사냥감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해룡이와 바다의 왕이 누군지에 대해 알아봤는데룡~!

범고래가 상어보다 더 강한 개체라는 사실은 놀라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해룡이가 더 재미있는 내용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