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오늘은 바로 인천항만공사 창립기념일입니다. 그것도 무려 13주년이라는 점!!
따라서 오늘 해룡이와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룡~!!
인천항만공사의 존재 이유, 인천항
<사진1> 1890년 제물포 전경 | 출처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은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초부터 ‘제물포’로 불리며 항구로 이용되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지금 역할로서의 인천항 역사는 개항이 시작된 1883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항이 개항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안타까움이 남는데요.
일본 ‘운요호 사건’으로 일본과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 또는 강화도조약(江華島條約))’를 맺었고,
해당 규약에 따라 부산·원산과 더불어 개항장으로 지목되면서 강제적으로 개항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2> 1918년 완공된 인천항 갑문 | 출처 인천항만공사
비록 강제적인 개항이었지만 인천항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항구로 개발되기 시작됐습니다.
특히 개항된 이후의 인천항은 우리나라 항만 분야에서 다양한 역사적 행보를 보여 왔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인 팔미도 등대가 들어선 것도 개항 이후이며,
우리나라 최초 해외이민자가 출항한 곳도 바로 인천항이었습니다.
더불어 동양 최초 갑문 시설을 준공한 곳도,
우리나라 최초 컨테이너 부두를 개장한 곳도 인천항이었다네요.
인천항만공사의 탄생과 발전
<사진3> 인천항만공사 사옥 앞 신로고 간판 | 출처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5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와 운영에 대한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더불어 인천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이는 항만공사법 제1조*에도 명시하고 있어 항만공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 항만공사법 제1조 제1조(목적) 이 법은 항만공사를 설립하여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항만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사진4> 신국제여객터미널 항공사진 | 출처 인천항만공사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에 출범한 인천항만공사는 다양한 족적을 남기며 발전을 해왔는데요.
지난 2012년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착공을 시작했으며,
1년 후인 2013년에는 기재부 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였답니다.
또한 그해에 인천항을 이용한 연안 여객의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동시에 인천항을 드나든 컨테이너 물동량 수도
사상 처음으로 200만 TEU를 돌파하는 등 많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2015년에는 인천 신항이 개장하였고,
2016년에는 인천 신항 한진터미널이 개장하는 등
현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왔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상징 포인트 알아보기
인천항만공사를 상징하는 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심볼마크'와 '슬로건', 그리고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볼마크는 미래로 향하는 인천의 ‘i’와 항구의 ‘p’를 조형화한 모습입니다.
더불어 해양을 담아낸 청보라색은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하고,
환경을 담아낸 청록색은 무난한 녹색성장과 미래가치를 의미합니다.
인천항만공사의 슬로건은 바로 ‘The First Port to Success’입니다.
세계 모든 이들에게 성공과 번영으로 가는
첫 번째 항구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인 해룡이와 해린이는
동북아 지형을 형상화한 용을 테마로
바다와 물에 관련된 수룡 또는 해룡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적극적인고 씩씩한 이미지로 인천항만공사의 비전을 표현하고 있으며,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마스코트 표정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의 중심 항만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지금까지 해룡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의 인천항만공사 역할과 행보에 응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인천항만공사도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만족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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