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이에요.

한글날은 아시다시피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그렇다면 한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네, 맞습니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죠.


오늘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거에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

세종실록에 실린 글귀에서 알 수 있듯

세종대왕은 백성을 정말 사랑하셨어요.


조선왕조 제 4대 왕으로 즉위하여 정치·경제·국방·문화 등 다방면에

훌륭한 업적을 쌓아 수준 높은 민족문화를 이룩했어요.

또한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죠.



세종대왕은 집현전을 설치하여 많은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이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죠.




또한 측우기, 혼천의와 같은 과학 기구를 제작하는 등 

백성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 정책을 추진하였어요.

여기서 문제! 측우기와 혼천의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장영실이에요.

장영실이 만든 많은 과학 물품들로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죠.



그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은 음악적 업적도 많이 남겼습니다.


특별한 기보 방법인 정간보를 창제했습니다.

정간보는 고유의 악기 특징을 담기 위해 탄생한 악보인데요.

정간보 창제로 인해 조선 후기 종묘제례악이 기록되어 전해져 올 수 있었죠.


또한 여러 악기의 표준음을 정하고, 악기들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합니다.

세종대왕의 특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편경의 소리를 듣고 음이 틀린 것을 한 번에 알아맞히는 것이에요!

절대음감의 소유자라니,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세종대왕의 가치관은 ‘민본과의 소통’이에요.

또한 관심사는 오로지 

‘백성을 위해 필요하고 쓸모 있는 것을 어떻게 만들까?’라고 하니,

얼마나 백성을 많이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겠죠?


지금까지 세종대왕의 업적과

그의 마음을 알아보았어요.

항상 백성을 위했던 세종대왕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임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한글날에 세종대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