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우수기자/팸투어] 9기 우수기자단 부산, 제주도 방문기 1



  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9기 문지영입니다~! 

9기 발대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기 특파룡의 활동이 끝나고 10기 특파룡 분들이 선발되어 활동이 시작되었네요. 9기 기자단으로서 마지막으로 작성하는 기사라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시~원 하기도 하네룡!!


  9기 활동을 마치고 우수기자단으로 선발된 6명은 

2박 3일간 부산과 제주도로 우수기자단 팸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부산과 제주도에서 있었던 2박 3일간의 일정을 저와 전누리 기자가 소개하려 합니다.


  대망의 7월 6일, 저희는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른시간 에 모여야 해서 늦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다들 늦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해서, 무사히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 이번 우수기자단 팸투어의 핵심 코스인 부산항을 방문했습니다. 우수기자단 6명중 5명이 물류 관련 전공자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일정보다도 부산항 방문 일정이 가장 기대되는 일정이었는데요. 

특히 조수진 우수기자가 부산항 방문 전 ‘떨린다’고 표현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부산항 견학을 위해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주체인 부산항만공사에 들렀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도착하니 부산항만공사 홍보팀 이영무 과장께서 인솔을 해 주셨는데요, 

먼저 부산 북항 견학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 친환경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가 있듯이, 

부산항만공사에도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가 있는데요, 

블로그에서 예전에 한번 본 기억이 있는 새누리호를 직접 타고 부산항을 살펴볼 수 있게 되니 

조수진 기자 만큼이나 저도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누리호에는 총 4명의 선장 및 선원분들이 계셨는데요, 

선장님과 선원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드디어 새누리호 탑승 견학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 북항과 부산항대교를 통과하여 감만부두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바다에서 바라본 부산항은 인천항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처리량 세계6위 항만답게 신항이 아닌 북항임에도 불구하고 화물과 선박의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때마침 부산항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누리호가 부산항대교 아래를 지나가는 도중 

예인선이 선박에 붙어 인도하는 장면도 굉장히 가까이에서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작은 예인선이 거대한 선박을 인도하는 모습은 보면서도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부산항은 크게 북항, 남항, 감천항, 다대포항, 신항으로 나뉘는데요, 

저희가 새누리호를 타고 둘러본 곳은 북항이었습니다. 

새누리호를 타고 전 항을 둘러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새누리호 견학은 북항에서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산항에 왔으면 부산신항은 반드시 보고 가야겠죠? 

새누리호에서 하선 후 차를 타고 부산 신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약 40분쯤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곳은 부산 신항 홍보관 이었습니다.


신항 홍보관에 가보니 인천항의 갑문 홍보관 못지않게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신항 홍보관에서 부산항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부산 신항의 전경을 바라보며 

신항 홍보관 담당자 분을 통해 신항의 물동량과 강점, 배후단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명 도중 “부산항은 세계의 항만과 경쟁하는 항만이다.”라는 말씀을 담당자 분께서 하셨는데요, 

부산 신항의 위용을 보고 있자니 그 말이 전혀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산항만공사 임직원분들의 노력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끝없이 쌓여있는 컨테이너와 부두에 접안해 있는 많은 선박들을 보고 있자니 

저 역시 빨리 현업에 종사해 보고 싶다는 욕심히 생겼습니다.








  이렇게 부산항을 견학한 후, 저희는 제주도로 가기 위해 김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제주공항에 내리니 어느새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이렇게 첫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첫째 날 밤을 제주도 숙소에서 푹 쉬며 보낸 후, 둘째 날의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둘째 날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었습니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방문하니 해운조합 제주지부의 담당자 분께서 나와서 

크루즈터미널 견학을 도와주셨습니다. 

제주도가 아름다운 관광의 섬인 만큼 국제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데요, 

이때 외국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다면 어떤 과정으로 터미널을 통과할 수 있는지를 

동선을 따라가며 담당자분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도 볼 수 있었는데요. 

담당자분의 배려로 크루즈를 바로 옆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볼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크게 느껴져서 깜짝 놀란 기억이 나네룡!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본 후,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향했는데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로 맛있게 제주도에서의 첫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소개해 드릴 팸투어 일정인데요, 첫째 날과 둘째 날 아침까지의 일정 어떠셨나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부산항과 제주항을 견학하며 6개월간 봐왔던 인천항과 비교해 보고, 

각각의 특징과 장점들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류 전공자로서 책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었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저희는 다음 일정으로 제주 투어에 나섰는데요.

(6개월간 열심히 활동한 보람을 느낍니다룡~!) 

이후의 일정은 전누리 기자가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제 마지막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인천항만공사 블로그와 SNS의 방문자로서 10기 기자단들의 열정적인 활동 응원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