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항에선 무슨 일이?
2014년 인천항 정책설명회
지난 12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선 2014년도 인천항의 주요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정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바로 인천항만공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날 설명회는 유관기업 및 관련 업‧단체 관계자 분들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항만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회의실로 들어오니 기자들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이렇게 대학생 기자단을 위한 자리도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정말 기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정책설명회는 지희진 인천항만청장의 인삿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의 인삿말이 끝나고 인천항 홍보동영상과 해양안전 공익광고 그리고 정부 3.0 홍보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인천항의 2014년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정책설명회 주요 내용
2014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제시한 인천항의 비전은 ‘바다‧사람‧기업에게 사랑받는 환황해권 중심 인천항’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첫 번째 목표는 ‘거점항만 경쟁력 강화’ 두 번째 목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항만’ 세 번째 목표는 ‘해양 안전‧환경 선진화’입니다.
‘거점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인프라 확충을 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물류거점 기반을 조성하고 항만근로자들의 고용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위해 재정지원을 지속하며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특성화 전략을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항만‘을 위해 시민 친화적 항만 공간을 조성하고 해양관광과 해양문화를 활성화. 등대 9개소를 인천 관광의 랜드 마크로 홍보하고 수도권 레저수요를 흡수할 섬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인천아시안 게임 개최를 위해 항만보안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 안전‧환경 선진화’을 위해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해상 교통관제를 강화하는 한편 꾸준히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천항을 위한 노력
2014년 주요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끝나고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시간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전해주셨는데요, 우선 배준영 물류협회장은 현재 인천항은 벌크 화물량이 줄어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인천항이 전통적인 벌크항만으로써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외희회장인 남흥우 회장은 2014년 인천항이 벌크 화물, 컨테이너 화물, 그리고 여객 모두 증가하여 벌크선, 컨테이너선, 여객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사진8)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김영소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인천항의 안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모토로 삼겠다고 하였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업무담당자를 배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등의 각오를 다지고,
이수원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 인천항에게 중요한건 물동량이 아닌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하며, 인천항을 위해 시민‧국민이 모두 합심하자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국민 청렴 실천 결의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시간이 끝나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의 청렴을 위한 청렴실천 대국민 결의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41개 중 4개만이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천항만청에서는 2014년도에도 여전히 1등급의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표로 직원 두 분께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였습니다.
인천항의 미래
정책설명회는 첫 순서와 같이 지희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의 끝인사로 끝을 맺었습니다. 지희진청장은 앞으로 인천항의 도약을 기대하며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책설명회가 끝나고 많은 인천항 관계자분들은 인천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2014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올해 2014년에 인천항의 주요계획과 추진계획에 대해 잘 아셨나요? 인천항 관련 인사들의 각오와 다짐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2014년 인천항입니다. 이번 1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앞으로 인천항의 순항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요, 인천항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과 인천항의 탄탄한 계획이라면 2014년에도 인천항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더 발전하는 인천항 많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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