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든든한 지원군, 포워더(forwarder)를 소개합니다.

                          

포워더라는 직업이 많이 생소하시다구요? 하지만 인천항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항만 물류의 꼭 필요한 직업이랍니다. 포워더라는 직업 속으로 빠져볼까요~~~~?  





여러 나라에서 행하는 무역이나 물류업에서는 무엇보다도 상품을 운반하는 운송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도 상품을 주문하면 택배회사가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물건을 운반하듯이, 무역에서도 운송료를 받고 상품을 운반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송 회사 종류에는 포워더, 쿠리어(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발송인으로부터 직접 받아 수취인의 집이나 사무실까지 신속 정확하게 배달해주는 것)등 서비스가 다양한 회사들이 있지만, 보통은 대부분 포워더를 통해 물건을 선적하고 운반하는데요! 하지만 포워더는 따로 선박, 항공기를 가지고 있거나, 운송 차량을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포워더의 역할은 선박을 가지고 있는 선박회사나 항공회사와 무역을 하고 싶은 무역회사를 연결시켜 주는 것이죠! 이처럼, 기본적으로 타인이나 타 기업의 물품조달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소위말해 ‘배달자’의 역할을 하는 이들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포워더는 운송회사가 직접 무역을 하고 싶은 회사와 거래를 할려고 해도 그에 따른 인건비가 상당해, 섣불리 거래가 힘들었던, 무역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서포터즈의 역할까지 행한다고 하는데요! 포워더는 운송회사를 대신해 운송영업을 하고 운송회사는 그런 포워더에게 운송료를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포워더는 이익을 위해 운송료에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붙여서 무역을 하고 싶은 회사에 금액을 제시합니다. 일종의 운송중개사인 샘이지요. 또한 포워더는 다른 나라의 포워더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여러가지 현지 정보 등을 주고 받기도 하기 때문에 무역회사와 포워더 동시에 상부상조 하는 관계를 유지해 나갑니다. 


인천항의 든든한 직업군답게, 2008년, 인천항은 국제물류 활성화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로 인천항의 포워더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하여 보다 좋은 인천항의 포워더 시스템을 계획, 실행하고 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에서는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화물 취급실적 및 법규준수도가 높은 우수포워더를 선정하여 각종 서비스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포워더로 선정될 경우 1년 동안 적하목록 정정시 각종 서류제출을 완전히 생략하고 전산신고(P/L)로 대체 할 수 도 있으며, 적하목록 직권정정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포워더가 전화로 통보할 경우 세관 담당직원이 전산으로 확인 후 직권으로 정정할 수 있는 혜택까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천항에서도 널리 알려지고, 그 직업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지원해주는 든든한 포워더의 역할은 물류와 무역업계에 꼭필요한 직업군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대, 포워딩은 완벽한 무역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