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볼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아침 일찍부터 IPA 볼파크에 야구 꿈나무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다녀왔답니다!
8시부터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IPA볼파크에서 류현진, 추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친구들을 기다렸는데요.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IPA볼파크가 뭔지 모르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요!
2011년 3월에 개장한 IPA볼파크는 인천항 이용자와 인천시민에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인천항만공사에서 건설한 야구장이예요. 사회인야구단이나 동호회와 같은 아마추어 야구단이 시합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꼭 야구팀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건 아니예요. 개인도 레슨을 신청할 수 있고 심판 아카데미도 있답니다.
(인천항만공사 블로그 IPA볼파크 소개 http://incheonport.tistory.com/661)
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월 26일 수요일부터 3월 1일 토요일까지 4일간 인천 중구 IPA 볼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됩니다.
IP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경기, 충청지역 소재의 초등학교 야구단 8개 팀의 100여명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인천 6개 학교(상인천, 숭의, 서림, 서흥, 축현, 창영 초등학교)와 안산의 삼일초등학교, 청주의 서원초등학교가 참가했습니다.
2월 26일부터 2월 27일은 총 8경기의 예선전이, 2월 28일은 준결승전 2경기와 3월 1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각 경기 일정과 자세한 시간은 위의 대진표를 참고해주세요. ^^
다들 학교별로 모여서 대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예요. 작은 친구들이 모두 학교별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창영초등학교 친구가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네요.
선수대표의 선서가 끝난 후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님의 개회사가 있었어요. 정정당당한 게임을 당부하시며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신다고 하셨어요.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야구가 인천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구시합하면 뭐? 바로 시구죠! 김춘선 사장님의 시구가 이어졌는데요.
시구를 준비하시는 모습
사장님이 빛의 속도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셨답니다!
기념촬영과 함께 야구대회가 시작되었어요. 이번 야구대회의 우승팀은 트로피, 상장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되고, 준우승하는 팀에게도 트로피, 상장과 함께 25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이번 야구대회에서는 개인에게도 시상을 할 예정인데요. 최우수상, 우수 투수상, 타격상, 타점상, 감독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미세먼지 때문에 흐린 날씨에도 초등학생 야구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첫 경기인 서원초등학교와 삼일초등학교의 시합을 보실까요?
인사하는 모습
서원초등학교의 공격으로 시작한 경기는 1회에서 삼일초는 서원초에게 2점을 내주었습니다. 취재를 다녀온 특파룡기자도 대학교 야구 소모임의 경기를 많이 봐왔는데요. 거의 프로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느꼈어요! 열띤 응원또한 볼만했답니다.
2월 26일 대회 첫날 첫경기는 9대 5로 서원초등학교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26일 경기의 결과는
1게임 청주 서원초등학교 vs 안산 삼일초등학교 9대 5로 서원초등학교 승,
2게임 인천 창영초등학교 vs 인천 서흥초등학교 1대 8로 서흥초등학교 승,
3개임 인천 축현초등학교 vs 인천 숭의초등학교 1대 2로 숭의초등학교 승,
4게임 인천 서림초등학교 vs 인천 상인천초등학교 2대 15로 상인천초등학교 승입니다.
IPA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원활히 진행되는 데에는 인천항만공사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숨어있었어요!
초미세먼지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대회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을 와주신 인천항만공사 직원 여러분들의 모습이예요! 함께하는 IPA 임직원분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야구 경기는 지난 3월 1일 안산 삼일초등학교와 인천 서림초등학교의 결승전으로 모든 경기를 마쳤는데요. 우승 팀은 바로 어디 일까요? 두구두구두구- 안산 삼일초등학교가 2 : 1 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준우승을 거머쥔 인천 서림초등학교 선수들도 아주 잘해주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로 IPA 볼파크의 뛰어난 경기장 시설에 한번 놀라고, 귀여운 초등학생의 엄청난 야구실력에 두 번 놀랐습니다! 사회인 야구단, 야구동호회 등이 야구 경기를 하는 IPA 볼파크에 오셔서 이런 즐거운 경기를 관람하시는 건 어떨까요? 제 1회로 진행된 IPA 사장배 초등학생 야구대회가 2회, 3회로 계속 되어서 야구꿈나무의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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