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도 2013. 10. 7. 서울 진입을 위한 일본의 육로를 차단하라! 화도진지 화도진(花島鎭)과 연희진은 1876년 개항이후 일본이 험난한 강화 수로(水路)를 피해 인천을 통해 육로로 서울에 진입하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었습니다. 인천연안에 방어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는 1877년 10월경부터 구체화되었는데, 1878년 8월 27일 무위소(武衛所) 소속 신정희(申正熙)를 진사(鎭舍)와 포대(砲臺)의 공역감동당상(工役監董堂上)에 임명하여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사는 강화로 통하는 수로를 내려다보면서도, 바다에서는 응봉산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화수동 언덕에 두었습니다. (사진설명. 화도진) 포대 공사는 10월 15일 제물포 주변부터 축조하여 이듬해인 1879년 7월 1일 일단락되었습니다. 포대는 강화에서 실어온 석재를 이용하여 매우 견고하게 쌓았습니다. 진사가 위치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