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철학자 2020. 4. 17. [최보기의 책보기]65_"꿀벌과 철학자" 난세를 헤쳐나갈 꿀벌의 지혜 “꿀벌과 철학자” (프랑수아 타부아요 형제 지음, 미래의창 펴냄) 자연은 여전히 인간의 과학으로 풀지 못할 영역이 가득하다. 꿀벌과 개미, 거미의 집안은 과학이 명쾌하게 풀지 못하는 신비로 꽉 차있다. 신이 인간에게 보낸 선물이라 불리는 뉴튼도,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꿀벌의 집을 들여다 볼수록 과학의 일천함과 신(神)의 무한함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현존 지구상의 인류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초유의 대재앙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까지 겹쳤던, ‘잔인한 달 4월’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뇌는 합리적 처리용량의 임계점을 이미 넘었거나 넘기 직전일 것이다. 백신과 치료제 없는 코로나19의 강한 전염성으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