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8월 여름이 끝이 났네요!
입추가 지나가자마자 시원해지는 날씨가 좋은 요즘,
가을 나들이가 슬슬 생각나는 시기인데요!
이 크리에이터인-싸도 시원한 콧바람을 쐬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연안 부두를 구경하러 가보았습니다!
그럼 크리에이터인-싸와 함께하는
연안여객터미널 나들이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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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하며
옹진행과 제주행 터미널 두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두 터미널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옹진행과 제주행 여객터미널의 더 많은 여행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인-싸가 이전에 작성했던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제가 사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근처에 가장 가까운 역이 1호선 인천역과 수인선 신포역이 있는데,
두 곳 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그래서 역으로 이동 후 버스 환승을 하시거나, 버스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자차 이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차 정보를 드리자면
소형차(승용차) 기준
30분 기본에 1000원 / 15분 초과시마다 +500원 / 24시간마다 10,000원
으로 성수기 구분은 따로 없습니다!
그럼 연안여객터미널 (옹진행) 내부를 함께 살펴볼까요?
연안여객터미널의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내부가 펼쳐져 있고, 기다리는 분들을 위한 좌석들
그리고 시간과 상황, 목적지 등을 알리는 커다란 스크린이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가면 다양한 선사들의 접수처가
이어져 있답니다! 저도 바로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확 들었지만
겨우 꾹 참고 연안여객터미널을 더 살펴보았어요!
터미널 안에는 대기자들이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식당과 편의점이 위치하고 있고
또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한 약국도 있어요!
그리고 터미널 안을 걷다 보면 자그마하게 해상 안전체험관도 있답니다!
그리고 화장실 앞에는 익숙한 해린이 해룡이가 그려져 있어서
괜히 정감이 가는 느낌!
저는 이날 여객선을 타지는 않았지만 여객선을 타시는 분들은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배를 탈 수 있는 탑승구로 나갈 수 있어요!
밖으로 흘끗 보이는 배들이 너무 멋있어서
저도 꼭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섬 여행을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간단하게 옹진행 터미널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제주행 여객터미널을 향해 걸어가 보았어요!
제주행 연안여객터미널 앞에는 푸릇한 잔디와 나무가 있는
작은 정원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멍만 때리고 있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주행 연안여객터미널 내부도 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늦은 시간에 간 것인지 내부에 아무도 없고, 불이다 꺼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실내를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얼핏 보아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실내였어요!
간단하게 연안여객터미널 실내외를 구경하고
저는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 여행 출발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할 일이 없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주변에 볼 곳과 먹을 곳을 탐방해 보았답니다!
제가 첫 번째로 간 곳은 연안 부두와 연안터미널의 중간쯤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에요!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곳에 도착하자 커다란 마트료시카 동상과 이국적인 모양의
건축 장식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근사한 물놀이 시설과 분수 시설이 있어
눈도 귀도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답니다!
그렇게 넓은 공원은 아니지만 바다를 보며
가볍게 물멍을 때리거나, 커피 한 잔을 들고 분수를 구경하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공간이었어요!
기다림이 지루하신 분들은 광장에 앉아
잠시의 고요함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문득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연안 부두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맛집이 있어서 엄청난 고민을 하던 중,
지도를 보니 밴댕이회 무침 거리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거리까지 있는데 안 먹으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생물 밴댕이회 무침을 먹어보기 위해 오성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성 식당에는 회 종류와 탕, 조림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있지만
역시 대표 메뉴인 생물 밴댕이회 무침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생물 밴댕이회 무침으로 결정!
주문을 하고 기다림이 거의 없이 요리가 나왔어요!
정갈한 밑반찬과 간장게장, 국 그리고 밥을 무침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상추가 담긴 큰 그릇이 나왔답니다!
이렇게 푸짐한 차림에 가격은 13000원!
저는 그냥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푸짐한 회 무침은 빨간 비주얼과 달리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았고
회 무침임에도 불구하고 비린 맛이 나지 않았어요!
약간 전어회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잔뼈가 씹히는 밴댕이는
살면서 처음 먹어본 저에게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무침만 몇 번 집어먹다가 준비된 방법대로 밥과 무침을 함께 비벼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맛에 결국 과식까지 해버릴 정도로...
모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식사하셔야 한다면 밴댕이회 무침을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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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리에이터인-싸와 함께하는
연안여객터미널 탐방기가 끝났답니다!
모두 탐방은 마음에 드셨을까요?!
다음에도 여러분에 더욱 생생한 양질의 이야기를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싸가 되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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