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가기후환경회의∙환경부 공동 항만분야 미세먼지 저감 현장점검 나서


○ 최근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국민적 관심 급증과 더불어 항만이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정부는 선박을 포함하는 항만 미세먼지의 배출 저감은 물론 집중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이런 가운데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1일 오후 2시 IPA 친환경선박인 에코누리호와 항만현장에서 항만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황파악과 함께 대기오염발생 저감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날 현장점검에는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비롯하여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의 과학·협력분과 위원장과 함께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정책국,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여명이 참석하였다.


○ 지난 4월 29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우리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도출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조직이다.


○ 또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문길주)’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정책·계획 및 이행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최근 환경부 조직개편으로 ‘국립환경과학원’등 환경부 산하기관에 소속되어 미세먼지의 배출량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2019년도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노력 ▴2020년 시행예정인「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이행방안을 설명하는 등 항만부문 대기오염발생 저감방안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사장은 “항만 미세먼지 저감 활동은 항만공사뿐 아니라 정부, 지자체, 산업계, 국민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현안중 하나”이라며, “국민의 환경권 확보를 위해 매년 저감활동을 전개하여 오는 ‘22년 정부 감축목표에 반드시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공사는 2025년까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40% 저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박의 육상전원공급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사전적․근원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