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유령선, 메리 셀러스트호]
19세기 대서양을 항해하던 중 선장과 선원들이 사라진 채 발견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스터리 유령선의 정체는?
메리 셀러스트호는 1860년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스펜서 섬에서 조슈야 듀이스에 의해 건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마존(Amazon)"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으며, 주로 상업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868년 미국인 항해사에게 팔린 후, "메리 셀러스트(Mary Celeste)"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메리 셀러스트호는 길이 31m, 폭 7.8m, 깊이 4.9m인 3개의 돛을 가진 선박입니다.
돛 뿐만 아니라 엔진을 함께 사용하여 8~9노트(16km/h) 정도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선박은 당시 상업용으로 화물 수송과 대서양 횡단에 자주 이용되던 배 유형 중 하나였습니다.
메리 셀러스트호는 1872년 11월 7일, 뉴욕에서 출항하여 이탈리아 제노바로 향하던 중 실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72년 12월 5일, 메리 셀러스트호는 북대서양 포르투갈 근처에서 유령선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배에는 선원들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으나, 내부에는 선원들의 개인 물품과 충분한 양의 음식과 물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처럼 메리 셀러스트호는 정황상 배와 선원이 긴급히 분리된 것으로 보였으나, 선원들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해상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메리 셀러스트호의 실종에 대해 여러 가설이 존재합니다
메리 셀러스트호는 이후 여러 선주를 거치며 운항되었지만, 경제적 이득을 남기지 못한 선박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선장은 이 배를 암초에 고의로 부딪혀 보험금을 청구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고, 선박의 일부는 불에 타거나 부서진 채 남아 있었습니다.
1923년, 메리 셀러스트호는 아이티 앞바다에서 침몰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메리 셀러스트호는 오늘날까지도 가장 큰 해상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그 누구도 선원들의 행방이나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이 이야기는 바다의 위험성과 인간의 한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쉽(ship)게 알아보자🚢]였습니다. 다음에 만나볼 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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