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방안 마련한다


22일, ‘인천항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2일 오후 1시 30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실현을 위한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보고회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관리위원회, 에코시안, 삼천리 등 관련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추진계획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 개진을 이어갔다.


○ 이번에 진행하는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 용역은 지난해 9월 정부추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미세먼지 감축 조치에 따라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이상 감축”의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인천항에 특화된 친환경 항만조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 인천항(북항, 내항, 남항, 신항 등)과 항만 배후단지(아암, 북항, 신항)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하고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선박 항만 등 기인 활동에 의한 대기오염물 배출량 산정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우수사례 현황 조사 ▴인천항에 특화된 친환경 항만 조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추진하게 된다.


○ 연구 용역수행사인 인천대학교(책임연구원 이향숙 교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진행예정인 연구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천항의 주요 오염물질 배출원 파악과 배출량 산정을 통해 종합적 대기 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육상분야에서의 저감 추진 활동은 활발한데 반해 항만분야에서 첫 시도되는 사례이다”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중장기 환경전략을 확정하고 친환경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