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오늘은 해린이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운 물류 용어를 쉽게 풀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룡!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항만' 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볼까룡?

 


#항만이란?

항만이란 선박이 안전하게 출입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자연적, 인공적으로 보호되어 여객을 승, 하선시키고

화물과 우편물 등을 쌓아 나르는 장소를 말해요.

주로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의 중간 역할을 하므로

해륙 양면으로 입지조건이 좋고 그 외 교통시설, 보관시설, 공장시설,

수륙연락시설 등을 갖추어야 하죠.

 


#항만의 기원

항만은 인간이 바다로 진출하면서 발달하게 되었는데요!

고대 페니키아에서는 B.C. 13세기경에 시돈(Sidon)

티레(Tyre)에 인공항을 건설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어요.

고대의 유명한 항만으로 팔 섬에 건설된 알렉산드리아 항이고

그 밖에 아테네의 피레에프, 로마의 오스티나, 그리스의 로도스항이 주요 항만이었답니다.

하지만 고대의 항만은 하구 부근에 자리 잡아 토사의 퇴적으로

항만의 기능이 마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러나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지역 간의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증기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의 규모가 큰 선박이 등장하면서부터

인공적인 항만시설이 필요해져서 그 규모가 크게 성장하였어요.

 

#항만? 항구? 무엇이 다를까요

항만(harbour)은 외부가 갑(), , 암초등이 천연의 지형에 의해 성립된 것이고

항구(port)는 방파제, 안벽, 야적장 등 인공적인 구조를 가미한 것이에요.

그래서 항만은 선박이 안전하게 출입 및 정박할 수 있는

자연적으로 보호된 수역을 말하고, 항구는 인공적으로 수륙연결 기능을 갖추고

승객 또는 화물의 하역에 대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뜻해요!

 


#우리나라의 항만의 현황과 텔레포트

우리나라에서 화물을 실어 나가고 들어오는 항만은 모두 50여 개입니다.

그중에서 주로 외국으로 수출입 하는 화물을 실은

선박이 드나드는 무역항은 28개이고 나머지는

국내의 다른 항만으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연안항입니다.

외국으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선박들은 오랜 항해를 해야 하므로 규모가 큰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 배들을 정박시키거나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해

항만 시설도 아주 넓어야 하죠. 따라서 무역항은 규모가 매우 크답니다!

 

<부산항>


<울산항>


인천항 외에 부산항, 울산항, 포항항 등이 모두 무역항이에요.

항만은 대규모 선박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데요,

현대적인 화물처리 시설, 금융 기관, 전시장, 회의장, 정보 센터 등을 갖춘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죠. 이것을 텔레포트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린이가 들려드린 재미있는 항만 이야기 어떠셨나룡?

앞으로도 재미있는 항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쏙쏙~ 쉬우시도록 해린이가 들려드릴 것을 약속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