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특파룡 10기 이기수입니다. 즐거운 추석이 지나 벌써 9월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다들 9월은 보람차게 보내셨나요? 저희 특파룡의 9월 기사와 함께 9월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룡? 이번 9월 미션은 해양 관련 자격증/무역 및 물류 관련 자격증과 관련된 직업 소개하기인데요, 저는 무역관리사라는 자격증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무역관리사”는 현장 실무 위주의 초급 무역인력 양성을 위하여 시행하는 자격시험입니다. 저도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데 이 자격증을 취득했답니다^^ 난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무역관리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역관리사 기본서> - 출처 : 본인 촬영

 

  우선 무역관리사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역 법규 및 제도, 무역계약 기초, 운송⦁보험⦁통관, 무역영어 기초, 무역 용어, 무역거래 서류, 대금결재서류, 운송/통관/보험 서류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다루는데요,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어서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역 영어책으로 공부를 하고 중복되는 내용이어서 무역관리사 시험과 무역영어시험 2개를 동시에 등록을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그만큼 무역관리사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부담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이 자격증이 어떤 것들을 다루는지 알았으니 이것을 취득했을 때의 이점을 알아야겠죠? 무역관리사를 취득하게 되면 무역관리 업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무역 업체 채용 시 혜택(기업 특성에 따라 활용)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주관사업 모집, 선발 등 가점(사업 특성에 따라 활용)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대기업 입사 시에 가산점을 받기에는 조금 부족한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무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무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 “미생”이라는 무역과 관련된 케이블 프로그램을 보다가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는데요, 드라마를 같이 보면서 자격증 공부를 하니까 공부한 내용이 드라마에서 그대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같이 보던 동기들이 무역용어가 나올 때마다 저에게 물어봤었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특히 무역용어 같은 경우에는 무역회사에서 일을 할 때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꼭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무역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이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통해서 무역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미생> - 출처 : 직접 캡쳐

 

 이 자격증과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역이라는 것이 광범위한 범위이기 때문에 직업 또한 다양한데요. 해외영업, 원자재 중개상, 무역 보험, 국제무역 운송, 컨테이너 운송, 수출입통관 업무, 검수 및 검량 업체, 감정업체, 은행의 무역파트(외환계), 해운(선박)회사, 항공물류,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공사, KOICA(국제협력단) 등 유관단체 등 많은 업무와 기관이 있습니다.

 

 

 

 

 

 


<인천 신항> - 출처 : 직접 촬영

 

  특히 대부분의 무역이 해운 즉, 항만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운과 관련된 무역절차에 대해서 아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흔히 B/L이라고 불리는 선하증권과 같은 무역에 있어서 알아야만 하는 것들을 무역관리사 책을 통해서 쉽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항만 쪽으로 취직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러한 무역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이 필요하겠죠? 우리 다 같이 “무역관리사”를 공부하러 가볼까룡? 이상 특파룡 10기 이기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