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시설·서비스 등 벤치마킹 통해 인천항 발전방향 모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가 항만 관련분야에 대한 배경지식과 업무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들에게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인 부산항의 항만시설과 운영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력 1년차 직원 등 20여명을 부산항으로 보내 최근 개장한 신 국제여객터미널과 사업이 진행중인 북항 재개발 현장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부산항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선진 항만물류 인프라와 운영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항을 방문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부산항만공사(BPA) 홍보선 새누리호를 배경으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일정 중 부산항만공사를 방문, 인천항의 큰 화두이기도 한 항만 재개발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개장한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또 부산신항의 자동화된 항만운영시스템과 배후단지 운영 상황 등을 견학하면서 인천신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설명 : 선진 항만물류 인프라와 운영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항을 방문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부산항만공사(BPA) 회의실에서 정현돈 투자유치실장으로부터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부산항 주요사업과 현안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특히 최근(8월 31일) 개장한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보면서 인천항의 미래성장을 위해 건설 중인 골든하버 사업에 대한 시사점을 생각하고, 사업의 비전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입니다.



사진설명 : 선진 항만물류 인프라와 운영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항을 방문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부산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의 인솔을 맡은 경영지원팀 조종화 팀장은 “부산항 현장 견학은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 중인 1년차 직원들이 세계적 수준의 선진화된 항만시설과 운영서비스를 보고 배우면서 항만과 해운물류 시장에 대해 더 넒은 시야를 갖고 현장중심의 사고와 업무능력을 길러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