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한국지역개발학회와 업무협력 협약

항만개발 등 지역개발 분야 연구역량 강화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9일 (사)한국지역개발학회(학회장 소진광, 가천대학교 부총장)와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습니다.

한국지역개발학회는 1987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지역개발 분야의 학문적 패러다임 형성 및 연구 저변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다양한 연구용역과 자문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잖은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날 협약을 통해 IPA는 조직의 전략적 연구 역량 강화, 인천항 재개발을 포함한 항만의 개발 및 지역발전 방향 설정 등에 학회의 연구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향후 인천항의 주요 현안과제 연구 과정에서 인천항과 지역사회의 공존, 항만과 도시의 조화를 지향하는 관점 아래 바람직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항만개발 및 지역개발 관련 연구 자료협조, 정보교환 ▲공동연구, 공동세미나, 연구토론회 및 국제협력 ▲업무협력 분야 전문인력 지원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춘선 사장은 “오늘 협약이 인천항과 지역사회의 공존,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두 주체의 업무 전문성과 연구역량이 함께 향상되고 지역사회와 국민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9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한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소진광 (사)한국지역개발학회 학회장이 협약서를 맞잡고 관계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