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수상

인천항만공사,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수상
 / 지구적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사랑받는 녹생항만 만들 것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그린포트 구축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IPA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3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공공부문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발전과 공공분야의 실천에 있어 공로가 큰 기관ㆍ부서 또는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공직 분야와 외교 분야로 나눠 시상한 올해의 경우 공직 분야에서는 IPA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외교분야는 개인 2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녹색기후상은 최고상인 대상 외에 공공, 기업, 자치, 시민, 학생 등 5개 부문 우수상과 특별상, 장려상 등의 훈격이 있습니다.

활동성과와 창의성, 사회적 참여 수준은 물론 지속성과 역량대비 실적 등이 심사기준이며 공적활동의 기후변화 관련성과 본연의 업무 이외의 추가성도 함께 고려됩니다.

IPA는 항만운영전문 공기업으로서 재래항만인 인천항을 친환경 그린포트로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온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PA에 따르면, 정박선박 엔진 공회전 방지용 육상전력 공급장치 설치, 재래식 컨테이너 하역크레인 동력원 변경(경유 ￫ 전기) 및 구동방식 개선, 높은 일사량과 항만의 유휴 창고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추진 중), 고효율 LED조명 교체로 전기 사용량 83% 감축, 세계 최초 친환경 하역설비 설치로 하역중 미세먼지 80% 저감 등이 구체적 성과로 인정되었습니다.

국내 항만 최초로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갑문운영청사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점, 아시아 최초로 저탄소 LNG 동력원 이용선박(홍보선 에코누리호)을 개발해 운영을 앞두고 있는 점, 항만 내에 탄소흡수원인 수목을 심고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상제 IPA 경영본부장은 “전 지구적 의제인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해 온 여러 활동을 통해 인천항에서는 연간 8만여톤의 CO2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며 “향후 조성될 인천항 배후단지에도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고 탄소 흡수원인 수목식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인천항을 시민들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녹색항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3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으로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한 인천항만공사 박상제 경영본부장(사진 왼쪽)이 (대리)시상자인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