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환경생태, 어르신들이 지킨다
 / IPA, ‘실버 환경지키미’ 운영…10명의 노인에 일자리 제공

 

  인천항이 지역사회 공헌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어르신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섭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4일 어르신 일자리 제공사업인 ‘실버 환경지키미’(제2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IPA는 최근 중구노인인력관리센터와 노년층 일자리 확충 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건강하신 어르신 1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실버 환경지키미로 일하게 될 어르신들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천항내 쓰레기 수거작업과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 등 인천항 주변의 환경개선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들 실버 환경지키미는 오는 5일부터 주5일 매일 4시간 동안 활동하게됩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실버 환경지키미 발족이 어르신들께 일자리는 물론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인생 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년층 일자리 제공 외에도 고졸사원,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PA는 관련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보다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