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사람은 말이나 몸짓으로 내 감정을 표현하죠.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물속에서

그런데 바다 속 동물들은 어떻게 의사표현을 할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다생물들은 소리, 몸 색깔, 특이한 행동 등으로 

의사를 표현한다고 하네요.

그럼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소리를 통한 의사소통





물고기도 소리로 의사표현을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리를 낸다고 해요.

부레에 공기를 가득 채워 부레 근처에 근처에 있는 근육이

부레를 진동시키는 것이죠.

물고기들은 인간과 비슷한 정도의 음파를 감지한답니다!




전기장을 통한 의사소통



250여 종의 바다생물은 몸에서 전기장을 만들어냅니다.

그러한 전기장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죠.

이 전기장을 통해 짝짓기를 한다거나, 무리를 이루기도 합니다.

전기장을 만들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바다생물은

상어인데요.

딱히 후각이나 시각 등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하지 않고도

숨어있는 먹이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색을 이용한 의사소통





색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오징어는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따라 몸의 색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죠.

특히 재미있는 건, 번식기가 되었을 때인데요.

‘이제 결혼할 준비가 되었어요’라는 의미로

아름다운 혼인 색으로 변신을 한다고 해요.




시각을 이용한 의사소통








몸을 변화 시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바다동물이 있다는데요.

대표적으로 복어가 있어요.

아시다시피 복어는 몸을 부풀려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또한 가시를 곧추 세워 적을 위협하기도 하죠.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물속에서 자신의 방법대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다니!

우리 귀에 안 들린다고 해서

의사소통을 안 하는 것이 아니었네요.

바다생물의 의사소통방법, 이제 잘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