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I-1단계 전면개장 준비 완료


11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안벽크레인 2기 준공확인증명서 발급

11월 인천신항 I-1단계 전면 개장 준비 순항


◯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의 전 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신항 I-1단계의 전면개장 돌입태세가 갖춰졌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추가 설치한 22열 하역작업 가능 안벽크레인 (RMQC, Rail Mounted Quay Crane) 2기에 대해 지난 1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준공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설명=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RMQC 2기가 새롭게 반입, 설치됐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RMQC 2기 추가 설치를 통해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은 총 7기의 RMQC를 확보하게 됐다.

     

◯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는 2009년 4월 착공해 2014년 5월 준공됐다. 이후 인천신항 I-1단계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SNCT와 HJIT는 각각 2015년 6월과 2016년 3월에 1단계 구간(SNCT 410m, HJIT 420m)을 우선 개장, 운영을 시작했다. SNCT는 지난 4월 1일 2단계 구간까지 총 800m에 달하는 컨테이너 부두를 전면 개장했으며, HJIT는 11월까지 2단계 구간을 전면 개장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신항 I-1단계는 전체 부두길이 총 1.6km를 전면 운영하는 위용을 갖추게 된다.

     

◯ IPA측은 올 11월 예정된 HJIT의 전면개장을 통해 인천신항 I-1단계의 연간 최대 하역능력은 총 210만TEU(터미널 당 105만TEU)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신항 I-1단계의 전면개장을 통해 대형선박 입․출항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원양 ‘컨’ 항로 추가 확대가 기대돼 인천항 물동량 유치 및 증가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신항에 최신 장비가 도입됨으로써 경쟁력 제고와 항만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인천신항 I-1단계 건설 전 공정이 마무리됐으므로, 11월 전면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