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에 나서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의 물류부지 부족 해소를 위해 총 486만 6천㎡의 배후물류부지 공급 계획을 세우고 이와 관련된 신규 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 인천항만공사(IPA)가 ‘18년 하반기부터 신규 공급하는 물류부지는 북항배후단지(북측) 17만 1천㎡, 아암물류2단지 251만 7천㎡, 신항 배후단지 217만 8천㎡이다.

     

○ IPA는 신규 배후단지 공급 이전, 각 배후단지 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 용역 결과는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데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와 더불어 인천항 주요수출입 화물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유치 대상 업종과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또한, 중소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 e-Commerce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08년 아암물류1단지, '12년 북항배후단지(남측) 이후로 추가적인 배후단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IPA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이번에 인천항의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한‧중, 한‧베트남 FTA 등 기회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천항에 성장 잠재력있는 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물동량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