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대학생 기자단 10기 1차 미션] 인천신항 크루즈 접안 현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특파룡 10기 1조 인천의 중심이 조입니다. 저희 조의 첫 기사 주제는 바로

인천항의 ‘크루즈선’인데요. 기사를 더욱 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저희 조 네 명은

송도에 위치한 인천 신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크루즈 선을 직접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희 조원 네 명은 이번에 크루즈 선을 처음으로 봤는데 정말 크더라고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럼 저희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 속으로 들어갈 준비되셨나요?

<사진1- 코스타 세레나호> 출처: 직접촬영

사진에 보이는 큰 배는 7월 18일에 정박한 ‘코스타 세레나’호로 11만 4000t급 대형 크루즈 선인데요,

길이 290m, 폭 35.5m 승객 3780명과 승무원 약 11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배입니다.

이와 같은 초대형 크루즈 선의 접안을 위한 수심과 크기를 이유로 신항에 있는

한진 컨테이너터미널의 부두의 일부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송도 남쪽에 ‘골든 하버’가

완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 2척이 선박할 수 있는 터미널이 생긴다고 합니다. 

크루즈 선 관련 인터뷰 및 견학을 위해 인천 신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크루즈선이 접안 되어 있었고

여행객들이 하선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출국하거나 국내로 입국할 때와

같이 입국을 위해 크루즈 선 내에 대기하고 있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해

검역을 실시하고 세관에서 관련 행정처리를 위해 승객들을 일일이 검사하였으며

위의 검사가 모두 완료가 된 다음 승객들은 크루즈에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3대 수속을 세관(Custome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라 하는데 앞에 글자만 따서 “CIQ”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크루즈에서 내린 승객들은 크루즈 앞에 준비된 수십 대의 버스에 차례대로 탑승하여

관광을 위해 인천과 서울지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크루즈선이 입항한 후 아래 사진과 같이 크루즈 선 근처에 있는 큰 캐리어를 봤는데요,

견학 중 조사를 해보니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천항이 보유하고 있는 캐리어라고 합니다.

여행객들을 승선 및 하선시키기 위해 사용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크기가 커서

많은 승객들을 승하선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2- 세계유일의 크루즈선 캐리어> 출처: 직접촬영

인천항은 크게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로 나눠져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동인천역 인근에 있는 제2국제여객터미널, 연안부두 인근의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의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서 임시로 운영되는 터미널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루즈 같은 대형 선박은 동인천 내항에 위치한 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기가 어려워

인천신항에 있는 한진 컨테이너터미널 부두로 입항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크루즈보다 비교적 작은 배, 예를 들어 페리선은 동인천 내항에 위치한

국제여객터미널로 접안이 되며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10개의 정기적 노선 카페리를

운영하는 항구입니다. 인천항만의 자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그중 하나로 중국의 웨이하이와 인천을 오고 가는 카페리입니다.

<사진3- 웨이하이와 인천간의 카페리> 출처: 인천항만공사

아직은 아시아 지역에서 크루즈 여행이 각광받고 있지는 않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크루즈 여행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훗날 선풍적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인천 항만공사는 아래 사진과 같은 ‘골든 하버’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골든 하버’는 복합적인 시설로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호텔, 위락시설 등 여러 시설이

들어올 것으로 계획되어 있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 크루즈 여행객의 90% 이상이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골든 하버가 완공되면 세계적인 항만으로 거듭나 더 많은 외국인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완공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4- 골든하버 조감도> 출처: 인천항만공사

지금부터는 저희 조가 현장 견학을 하면서 느낀 점과 관계자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말씀드릴 텐데요.

먼저, 이번 크루즈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매우 단순한 부분에서는 인천신항에

접안 된 크루즈 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선박 안에 무려 몇 천 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그 크기가 짐작이 가시겠죠?

또한 체계적이고도 신속한 입국 절차도 인상 깊었는데요.

입항하고 접안 된 크루즈선에 수많은 관광객을 관세청, 법무부 등 여러 기관들이 신속히

조사하여 관광객들은 불편 없이 인천항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여러 여행사들은

관광객들의 하선 위치에서 대기하며 미리 매칭 된 관광객 그룹을 인솔하여 차례대로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밑에 엄청난 수의 버스가 보이시나요?

하루에 수천 명의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의 인천항에 입항하게 됨으로써 얻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5-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버스> 출처: 직접촬영

마지막으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현장에 계신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

김재동님의 말씀을 들으러 같이 가보실까룡?

<사진6- 관계자 분과의 인터뷰 현장> 출처: 직접촬영

Q. 오늘 인천신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중국인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장점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이 크루즈선이 중국에서 출항해서 오다 보니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크루즈선은 중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주로 중국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지리적으로 인천항이 중국과 가깝고 관광객들이 서울과 인천 중심가로의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라는 점도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네요. 

Q. 인천항에 예정된 ‘크루즈선의 현황 및 규모’가 궁금합니다.

A. 스케줄을 확인해 보니 현재 12월까지 64척의 배가 잡혀있고요 크루즈선보다 규모가 작은

페리선들은 보통 국제여객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통해 10개의 항로로 중국 관광객들이

입항하고 있습니다. 10개의 항로를 이용하여 페리선이 출항하거나 입항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한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곳으로 가는 곳은 인천항이 유일합니다.

인천항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하하하하~

Q. 인천 항만공사에서 진행 중인 ‘골든 하버’가 인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궁금합니다. 

A.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항을 거쳐 인천으로 유입이 되지만 인천지역에서의 관광객

유인을 위해서는 대형 면세점 호텔 위락시설 등과 같은 많은 투자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인천에는 위와 같은 요소들이 부족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인천을 거쳐 서울로 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송도에의 골든 하버가

완공이 된다면 대규모의 관광시설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크루즈선에 전망’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중국에는 엄청난 인구가 있고 아직 한국에 오지 못한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많은 중국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하더라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중국인들이 아직 방문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향후 5~10년까지는 계속해서

크루즈 선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크루즈 모항이 생겨

운행할 정도로 크루즈선의 전망은 점점 밝아질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7- 인터뷰에 응해주신 관계자분> 출처: 직접촬영

지금까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 김재동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어느 정도 궁금하셨던 점이 해결되셨나요??

당일 날씨가 매우 더운 와중에도 친절하게 궁금한 점들 모두 알려주신 덕분에 많이 얻어 가는

시간이었으며 현장에서 인천항과 같이 한 그 세월들이 피부에 와 닿는 인터뷰였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항이 성공적으로 닦아온 길처럼 앞으로도 이와 같은 횡보를 이어가길 바라며

다음 기사에서는 보다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주세요~!

이상 인천의 중심이조의 첫 번째 미션 인천항의 크루즈 선에 대한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