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이의 주부공감] '빈 둥지 증후군'을 아시나요? 


요즘 각종 증후군이 등장하며 '혹시 나도?'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혹시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소증후군, 빈 둥지 신드롬이라고도 불리는 빈 둥지 증후군이란

중년의 주부가 자신의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심리적인 현상입니다.


남편은 바깥 일로 바쁘고, 자녀들은 각자 독립된 길을 가면서

텅 빈 둥지를 지키는 어미 새처럼 공허함을 경험하며

자기 정체성의 상실을 경험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주부 본인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러면 빈 둥지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우선 빈 둥지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녀와 배우자의 도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여행을 가거나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가족과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좋아요.



또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산책이나 독서를 하는 등

주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삶을 즐기며 사는 것이 빈 둥지 증후군 극복 방법의 핵심이거든요.



물론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혹시 나도 빈 둥지 증후군일까?' 생각이 된다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