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동

2018. 2. 26. 인천의 역사를 품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특파룡 ‘인대전’ 조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소식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입니다. 이번 미션을 위해 저희는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을에 다녀왔는데요,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많이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작성된 묘도의 지도 괭이부리마을은 공장에 근로하는 노동자들의 숙소와 함께 6·25 전쟁 이후에 황해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쪽방촌이 형성되며 생겨났습니다. 그렇다면 괭이부리마을은 왜 괭이부리마을일까요? 바로 괭이부리마을 앞에 있는 만석부두에 고양이 섬(묘도)이라고 불렸던 섬의 이름을 따 ‘괭이부리’라는 지명으로 불린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간척사업으로 인해 고양이..
2014. 2. 5. 오랜 산업과 생활의 흔적을 안고 있는 괭이부리마을과 만석부두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필독도서로 혹은 독서퀴즈 출제도서로 선정되어 꼭 한 번 정도씩은 읽어봤음직한 김중미 작가님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동화책이 기억나시나요? 이야기의 배경지였던 괭이부리마을은 실제로 인천 동구 만석동의 부둣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괭이부리마을은 동화책에 나온 그대로 오래된 집과 공장들이 가난하고 작은 마을의 모습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옛날의 모습을 하나, 둘 벗으며 조금씩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도 점차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인천의 개항 때부터 오랜 산업과 생활의 흔적을 안고 있는 괭이부리마을과 만석부두의 오늘날 모습을 살펴보러 갈까요? 먼저, 괭이부리마을은 지도에서 붉은 색선으로 표시한 지점 부근에 있는 주택지역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녀온 만석부두 선착장은 지도에서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