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2012. 3. 9. [남구/주안동] 다양성을 지향하는 영화공간 주안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주말마다 수많은 인파가 밖으로 쏟아져 나오지만 따뜻하기까지 한 공간을 찾기는 쉽지 않은 일. 여기,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에는 특별한 극장이 있다.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직진하면 30m 이내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평범한 메인프라자 건물 7층에 무슨 특별한 극장이 있을까 의아하시죠? 영화공간 주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설립한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대형 극장에서도 보기 힘든 예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것! 예술영화를 전문 상영하는 서울 소재의 극장도 사라지는 추세에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설립한 공간이라니. 타지역 시민인 필자 애송이는 살고 있는 동네 극장 측에 예술영화 상영관을 만들어 달라 청문했을 정도였다. 영화공간 주안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