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에 따른 인천시 해양 및 항만 정책 보고
올해 2013년이 어떤 해인지 아시나요? 2013년은 바로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개항 130주년을 맞이한 인천항은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항만배후물류부지 등 제2의 개항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정부에서는 해양수산부 부활로 조직이 개편되어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가 해양물류산업발전과 해양도시 인천의 과제'를 주제로 해양도시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매주 금요일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답니다.
그 중 저는 3월 15일에 열린 29차 간담회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인천시 해양 및 항만 정책 보고’에 다녀왔답니다.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의 김광석 국장님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현황 보고로 시작하여 항만, 공항, 도서발전, 수산분야 정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저는 간담회에서 다뤘던 항만분야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정책 소개에 앞서서 인천항의 물동량 현황에 대해 짚고 넘어가려는데요~ 2012년 12월말 인천항 물동량을 살펴보자면 화물은 14,342만톤, 컨테이너는 1,980천TEU이라는 수를 기록하였답니다. 올해는 2백만TEU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정책은 인천신항 항로 증심, 인천신항 건설,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인천항 국제크루즈 유치활동,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트마케팅 이렇게 총 5개의 정책이랍니다.
인천신항 항로 증심(增深)
4천TEU급 미만 선박의 노후화와 고유가로 인한 대형선박 전환으로 항로 수심 16m의 확보가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 16m의 수심은 대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최소한의 항로 수심을 말합니다^^)이는 북중국항의 유럽 및 미주 직항로 컨테이너 선단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인천항의 물동량이 증가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항만청 준설구간인 제3항로 계획수심을 16m로 변경하여 조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현재 인천경제청에서 일부구간을 16m로 준설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인천신항 건설
경제청 송도지구 10공구에 위치하게 될 인천신항의 건설 목적은 첫째 환황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 신설, 둘째 경제청과 연계된 항만 클러스터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데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2014년 인천신항 1-1단계 부분 개장으로 2014년 인천신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천(송도)신항이 개장되면 물동량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으며, 물류단지가 조성되어 인천항이 제2의 도약의 계기로 발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항의 개장으로 인천항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2012년 8월부터 시작된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건설은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는 크루즈 전용부두 확보로 국가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으며, 일원화 운영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해소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객터미널과 연계를 고려한 아암물류2단지 개발 또한 추진되고 있다고 해요.
인천항 국제크루즈 유치활동
인천항에 국제크루즈가 유치된다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천항이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인천항 기항 확대 및 관광객 유치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크루즈 사업은 그 이용객이 나날이 늘고, 앞으로 유망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2012년 약7500명이었던 크루즈 승객이 올해는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국제크루즈를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서 북항에 대형크루즈 접안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판매시설과 관광상품에 대하여 기획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비자 입국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될 것이라고 하네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많은 수의 여행객을 유치한다면 인천의 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트마케팅
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트마케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는 해외 포트마케팅 추진, 국내 포트마케팅 추진으로 나뉘어지는데, 먼저 해외 포트마케팅 추진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는 선·화주(선주:배의 주인, 화주:화물의 임자) 및 포워드(포워드: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 주선),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인천항을 이용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여 인천항을 이용하게끔 한다는 맞춤형 마케팅이랍니다. 국내 포트마케팅은 인천시, IPA, 인천세관 공동으로 홍보 설명회를 년 5회 이상 개최하여 화주 개별 방문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항만배후단지 정부재정 지원 확대, 항만시설사용료 개편 및 조정,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방안 마련과 같은 정책에 대한 보고가 약 2시간에 걸쳐 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의 앞으로의 과제와 정책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어서 저 또한 많은 걸 배우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이상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인천시 해양 및 항만 정책 보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간담회에서 소개된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의 주요 정책 5가지! 정리해볼까요~
첫째 대형선박 전환으로 인한 인천신항 항로 증심, 둘째 인천항이 환황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항 건설, 셋째 크루즈 전용부두를 확보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넷째 향후 블루오션 여가로 각광받는 크루즈를 위한 인천항 국제크루즈 유치활동, 마지막으로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트마케팅까지~!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의 앞으로의 과제와 정책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어서 저 또한 많은 걸 배우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각계 해양 전문가들이 우리 인천항을 위해 항상 발전 방향을 모색하시고, 궁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그 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인천항이 있는 거겠죠! 다음 간담회에선 어떤 주제가 다뤄질지 기대됩니다. 인천시의 해양정책과 그 중심의 인천항까지! 큰 관심으로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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