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타워, 한국의 美를 입다
인천항의 상징인 갑문이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네 가지 옷을 입었습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내항 갑문타워 빌딩의 4개 면 외벽에 대한 채색작업이 최근 마무리돼 지난해 착수한 부두미술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부두미술 프로젝트는 인천항을 그린포트로 만들어 가기 위해 IPA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갑문타워를 시작으로 내항 창고상옥과 항만 주요 시설물에 색과 이미지를 입히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35일간의 채색을 마친 갑문타워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미를 대표하는 사물놀이, 거북선, 탈춤, 한복 입은 여성의 이미지가 입혀졌습니다.
이 이미지들은 특히 디자인과 색채, 이미지의 배치 등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기까지 인천 항만업계와 IPA 내부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IPA는 설명했습니다.
내항으로 들어오는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선원들이 갑문 입․출항 때 소요되는 20~40여분의 시간 동안 타워 벽화를 보면서 직․간접적으로 느끼거나 상상하도록 함으로써 새 옷을 입은 갑문타워는 인천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외적인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PA는 타워 벽화에 관한 시민과 항만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천항 부두 곳곳의 다양한 시설물에도 추가적으로 지역적, 기능적 특색을 반영한 벽화 프로젝트를 적용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항만운영팀 옥여진 사원은 “산업화 시대의 ‘회색빛’ 이미지에 갖혀 있는 인천항은 부두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환경, 색채와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인천항이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내고 전세계 관광객, 수도권 시민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색채 진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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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전 1 |
작업전 2 |
�색채완료
갑문타워 4개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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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시 전면 |
출항시 전면 |
1만톤 입출항시 측면 |
5만톤 입출항시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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