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 탐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범선, 인듀어런스호

 

 

[극지 탐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범선, 인듀어런스호]

 

1914~1917년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끈 남극 탐험대의 배로

극지 탐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이 배의 정체는?

 

Flickr

인듀어런스호는 1914년,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배입니다.

극한의 자연 속에서 살아남은 의지와 도전 정신을 상징하며, 오늘날까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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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탐험의 꿈을 가지고 "제국 남극 횡단 탐험대"와 남극 대륙 횡단을 목표로 출항했습니다.

 이 배는 3개의 돛대를 가진 범선으로 얼음 속에서도 침몰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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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12월 출발한 남극 탐험대는 남극 대륙에 가까워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인듀어런스호가 남극 해상에서 얼음에 갇힌 것인데요.

처음에는 낙관적으로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는 점점 더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1915년 1월, 섀클턴과 팀은 배를 떠나 얼음 위에서 캠프를 꾸리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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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이 탈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의 철갑이 으스러지며 인듀어런스호는 얼음 속으로 완전히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극한의 날씨와 자원의 부족 속에서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걸어갔으며,

결국 얼음 위에서 약 800km를 걸은 뒤에 구조를 받았습니다.

 

Wikimedia Commons

 

그로부터 107년이 지난 2022년, 인듀어런스호는 남극에서 발굴되었습니다.

 현재 배는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많은 역사학자와 탐험가들에게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1915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그 시대의 탐험 정신과 도전 의식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쉽(ship)게 알아보자🚢]였습니다. 다음에 만나볼 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