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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를 마비시킨 거대한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
2021년 3월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로
전 세계 해운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이 배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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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3일, 에버 기븐(Ever Given)호라는 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면서
전 세계적인 물류 대혼란을 일으켰으며,
이 사건은 역사에 길이 남을 해상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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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기븐호는 에버그린(Evergreen) 해운회사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400미터, 폭 59미터, 중량 220,000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입니다.
이 배는 하루에 약 20,0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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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3일, 에버 기븐호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던 중 강한 돌풍과 불안정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항로를 잃고, 운하의 양쪽 벽에 걸려 좌초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에즈 운하는 6일 동안 완전히 차단되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차로로
이 사고로 인하여 수백 척의 선박이 대기하게 되었으며,
물류 시스템이 마비되며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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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자, 수에즈 운하 당국은 구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복구 작업에는 굴삭기, 드래그 장비, 그리고 태그 보트가 동원되어 배를 빼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사고 당시 에버 기븐호는 운하의 중앙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배의 부분적 기울기와 배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구조 작업이 이어졌고, 배의 일부 컨테이너를 제거한 후에야
배는 수에즈 운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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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기븐호 사고는 글로벌 물류의 핵심 경로인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가 해운업의 취약성과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사건은 글로벌 해운업계와 운하 관리 기관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해상 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증가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쉽(ship)게 알아보자🚢]였습니다. 다음에 만나볼 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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