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양력 5월5일은 어린이날. 그렇다면 음력 5월5일은?

바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단오입니다.





예로부터 단오는 큰 명절 중 하나였는데요.

음양철학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기 때문이랍니다.

옛 성인들은 이날 부적을 쓰면 잡귀와 액운을

모두 소멸시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처럼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도

액을 물리치기 위해 처음 생겨났습니다.

창포에서는 특유의 향이 나는데

이 향이 나쁜 병이나 액운의 접근을 막는다는 것인데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와 얼굴을 씻고 

창포비녀로 치장하는 것은 단오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포물에 창포는 무엇일까룡?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 습지 등에서 자라는 야생화의 일종입니다.

이중 뿌리줄기 부분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창포라는 사실!





창포는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에 탁월해 약재 활용도 굿!

인도에서는 매우 소중한 약초였다는 썰도 있으니

그 활용가치는 상상이상이겠죠.


다들 스쳐지나가는 단오!

이번만큼은 그 의미를 다시 새기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