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 인천항만공사(IPA)에서는 항만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요강좌가 있었는데요 특파룡 또한 교육에 참석하였습니다! 오전 9시 20분에 시작된 강좌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이어졌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특파룡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서 강의 내용에 집중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수요강좌의 주제는 ‘공공기관 정부3.0 이해와 대응전략’이었는데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강의는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신 김연성 박사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현재 정부 3.0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시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되었습니다.
강의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재미있게 시작됐는데요. 정부 3.0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김연성 자문위원은 조직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짚으며 나아가 우리 공사도 마찬가지로 환경변화에 적합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변화에 따른 진화로 기존의 환경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한 단계 부상하는 New-nomal처럼 말이죠.
이제 이번 강의의 핵심! 정부 3.0에 대해 소개를 해볼 텐데요. ‘정부 3.0’이란 정부 운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부 3.0의 핵심은 바로 행정서비스의 ‘양방향’ 그리고 ‘맞춤형’ 제공입니다. 정부 1.0의 일방향 제공 방식과 정부 2.0의 양방향 제공 행정서비스 시스템에서 나아가 이제는 변화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서죠. 바로 이 부분이 정부 3.0의 도전적인 부분이며 성공했을 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김연성 자문위원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선 어떤 것들이 요구될까요? 우선 대상을 개인별•유형별로 접근해야 하고 서비스의 범위를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단편적인 서비스 공급이 아닌 협업•연계를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원스톱, 1회 방문의 접근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으로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 요소입니다. 말하자면 ‘수요자가 말하기 전에 실행하라!’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 3.0이 서비스에 중점을 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정부 3.0은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그리고 서비스 정부 이 세 가지를 3대 전략으로 선택했고 그 중 서비스 정부가 가장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 3.0의 3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가 있는데요. 바로 개방•소통•공유•협력입니다. 이 네 가지가 정부 3.0의 3대 전략을 꾀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겠죠.
이날 강의는 정부 3.0을 이해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공공기관이 정부 3.0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를 여러 기업의 예시를 보며 생각해보고 정부 3.0의 평가항목까지 살펴본 시간이었습니다. 한 시간의 강좌를 들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정부 3.0은 마치 연애와도 같습니다.”라는 얘기였는데요. 서로가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연애라면 정부 3.0 또한 양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연애와 닮아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인천항만공사도 다가오는 봄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물론, 언제나 문은 열려있다는 걸 잊지 말기로 하구요, 지금까지 특파룡과 함께 공공기관 정부 3.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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