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우리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면세가에
지하1층 쇼핑매장에 사후면세점 히트 500[제품판매] 플라자 오픈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1층 ‘HIT 500 Plaza‘ 개점식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오른쪽 네번째), 중소기업유통센터 손창록 대표이사
(오른쪽 세번째),
중소기업청 신기룡 판로지원과장(왼쪽 두번째), 오성국제㈜ 박준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준용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면세가에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출입국 심사를 통과한 뒤 시간에 쫓겨가며 물건을 사기 십상인 출국장 면세점이 아닌, 심사 전에 좀 더 여유있게 제품을 살 수 있는 사후 면세점이 오픈한 덕분인데요.

사후 면세점이란 물품대금에 포함돼 있는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출국 때 터미널 내의 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면세점으로 유럽 국가와 싱가포르 등 관광산업이 잘 발전해 있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돼 있는 제도입니다.

21일, 인천 연안부두 옆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 ‘히트 500 플라자’(HIT 500 Plaaza) 개장식이 있었습니다.

히트 500 플라자는 터미널 지하1층의 인천항 지역명품 면세점 내에 입점했는데, 9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인데요.

매장 상품들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선정한 히트 500 상품 제품들과 수출 유망제품, 우수 디자인 제품, 신진 디자이너 제품 등으로 입출국하는 궁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부분 특허와 신기술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며, 서울 목동의 행복한 백화점 내 ‘히트 500 플라자’ 판매를 통해 성능과 인기를 검증받은 제품들인데요.

‘히트 500 플라자’는 중소기업들이 만든 히트 제품 육성을 목표로 중진공이 지난 2010년 3월부터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판매지원 사업장의 이름입니다.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단의 객관적 품평을 통해 매년 500개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선정되면 온라인 홍보전시장(www.hit500.or.kr)과 제품 체험단의 온라인 홍보, 행복한 백화점 입점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실시돼 왔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항여객터미널(IPPT)은 최근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쇼필매장에 인천지역 명품판매장도 오픈했습니다.

21일 오픈한 히트 500 프라자는 이 aao장 한 켠테 문을 연 매정인데요.

인천지역 명품 판매장에서는 인천지역 특산물과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도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을 관리운용하는 IPA와 IPPT는 이 매장을 개설한 오성국제가 우리나라에 와서 (다문화)가정을 이룬 중국인 여성 16명을 포함한 20명이 정규직 판매원으로 채용되도록 유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을 돕는 ‘동반성장’,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일석감조의 효과를 냈습니다.

IPA와 IPPT는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중국인 여성 판매원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성국제 박용준 대표는 “중국 관광객과 터미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명품과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여성 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많은 방문과 이용을 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