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항의 날',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 이끌다


인천항만공사,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7 인천항의 날’ 행사 개최...

인천항 가족 모여 힘찬 응원 펼치고 소외계층에 기부금 전달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0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관람 및 소외계층 대상 기부금 전달을 실시하는 ‘인천항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 IPA는 이날 행사에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성언의 집’ 등 8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초청한데 이어, 인천유나이티드의 사회공헌 캠페인 사업 ’블루하트레이스‘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설명=IPA 남봉현 사장(왼쪽)이 인천 구단 강인덕 대표이사 직무 대행(오른쪽)과 함께

하프타임 인천 구단 사회공헌 캠페인 ’블루하트레이스‘ 동참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경기 시작에 앞서 IPA남봉현 사장 등 인천항 대표 11명은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에 나섰으며,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도 자리에 함께 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설명=IPA 남봉현 사장(가운데)이 경기 시작에 앞서 인천 승리 기원 시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이날 폭우를 뚫고 현장을 찾은 5천 여명의 관중은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의 뱃고동이 울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여정에서 인천항 가족 및 인천 시민의 힘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 속 10위로 한 계단 도약하게 됐다.

     

◯ IPA남봉현 사장은 “폭우 속에서도 거둬들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값진 승리는 인천항 가족 모두의 염원이었다”며, “오늘의 인천항이 있기까지는 항만 유관기관 및 업계의 공헌과 함께 인천시민의 보살핌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 인천 구단 강인덕 대표이사 직무 대행은 “인천항만 가족 그리고 우리 인천 시민 여러분의 열띤 응원 덕에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천 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편,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한석종, 최종환의 연속골 행진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