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장기열 과장, 스텝카 개발로 IAPH상 수상
/ 인천항 자체 개발 크루즈 승객 승하선 시설 ‘스텝카’ 로
IPA 장기열 과장 IAPH 세계총회 ‘기술채택상’ 수상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의 독자적인 크루즈 승객 승하선 시설 ‘스텝카’를 개발한 공사 항만기술팀 장기열 과장이 ‘제30차 IAP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 Harbours, 국제항만협회) 세계 총회’에서 ‘기술 채택(Technology Adoption)' 분야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0차 IAPH세계 총회’에서 ‘기술채택상’을 수상한 인천항만공사 장기열 과장.>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장 과장 대신 마케팅팀 하지혜 사원이 시상대에 올랐다.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스텝카는 최대 약 9m에 달하는 인천항의 조수간만의 차에도 항만을 이용하는 크루즈 승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승하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시설이다.
<인천항만공사(IPA) 항만기술팀 장기열 과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30차 IAPH세계 총회’에서 ‘기술 채택
(Technology Adoption)' 분야 상을 수상했다(사진은 대리수상한 하지혜 사원)/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IPA 장기열 과장은 "과거 크루즈 탑승에 사용된 간이 승하선대는 이동 및 탈거가 불편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스텝카를 개발하게 됐다“며, “IPA가 개발한 스텝카는 IPA와 정부가 공동협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방식으로 개발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IAPH는 각종 항만 재해 방지 및 저개발국 항만 건설을 원조, 촉진하기 위해 1955년 발족한 국제민간단체로, 격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IAPH는 세계총회 기간에 맞추어 시상식을 개최해 세계 항만 발전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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