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임 유창근 사장 현장중심 경영 본격 개시
주요 사업현장에서 부서별 업무보고 실시키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신임 사장이 취임 이후 주요사업 현장방문과 이슈현안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공사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4대 CEO에 취임한 유창근 사장에 대한 경영ㆍ운영ㆍ건설본부 17개 팀의 업무보고가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유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과거의 업무 보고회와는 달리 주요사업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6일 항만시설 관리ㆍ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운영본부를 시작으로 7일 건설본부(1차), 10일 경영본부, 11일 건설본부(2차) 보고가 진행됩니다.
취임 후 첫 업무보고와 관련해 유창근 사장은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 이슈 현안보고는 현장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하는 등 현장중심 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IPA 업무보고는 인천신항 개장, 새 국제여객부두ㆍ터미널 건설 및 항만배후부지 개발, 내항 재개발, 선사ㆍ화물 유치 마케팅 활동 등과 관련해 핵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이나 이슈현안으로 부상해 있는 사안들을 우선으로 집중감 있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유 사장의 현장우선 행보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것으로, 그는 IPA 사장 취임 이튿날인 28일부터 새 국제여객부두와 인천신항 건설공사 사업 현장을 들렀고, 이후 이들 핵심사업 현장은 한 차례씩 더, 남항과 북항, 내항과 갑문 등 주요 항만시설도 이미 한 차례씩 돌아봤습니다. 이에 따라 IPA는 이번 현장 업무보고가 보다 심도 깊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 사장의 현장 경영은 사업과 이슈의 현장에 있는 직원 및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실제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은 적극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IPA측의 설명입니다.
유창근 사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과 이슈현안을 우선 파악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사업 추진과 현안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을 찾은 유창근 사장(왼쪽)이 박진우 항만건설팀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신항을 방문한 유창근 사장(오른쪽)이 신항 상부시설 건설현황에 대해 선광 이승민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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