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

2021. 9. 3. [당신의 선택은] 수에즈 운하 VS 파나마 운하 금년도 3월 23일 큰 화제가 되었던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다들 기억하시나요?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인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사건인데요. 해상 물류의 핵심 길목이었던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4백여 척의 선박이 정체되는 등 국제 물류업계와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답니다. 이처럼 전 세계 교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운하’! 오늘은 세계 2대 운하라고 불리는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수에즈 운하 지중해와 홍해, 그리고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 운하!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의 경계인 이집트 시나이반도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의 길이는 160~193.3km, 폭은 약 205m, 깊이는 약 24m로 지중해의 포트 사이드 항구와 홍해..
2013. 5. 28. 컨테이너 선, 세계 해운의 지름길, 운하 컨테이너 선, 세계 해운의 지름길, 운하. 여러분들은 ‘선박’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유람선? 고기잡이배? 선박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보통 선박이라고 하면 배보다는 큰 뉴스에서 해외무역 토픽이 나올 때 등장하는 거대한 컨테이너선들이 떠오르시곤 할 겁니다. 바로 이 컨테이너선과 운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인해 지구가 서로의 정보와 지리적 접근의 용이성이 커지면서 세계경제의 다품종 소량 생산 물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 맞추어 1956년 처음으로 컨테이너선이 탄생 했습니다. 컨테이너선의 효율성으로 인해 기존의 Break Bulk선(다품종 소량 화물을 싣는 배)들이 근래 들어서는 거의 컨테이너선으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바다 곳곳에는 쉴 새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