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교회 2013. 12. 16. 인천의 종교·교육·의료 분야에서 큰 공헌을 담당했던, 답동성당 1886년 체결된 조불수호조약으로 한국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되고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파리외방전교회의 선교활동이 공식화됐습니다. 당시 제물포로 불리던 인천에는 1889년 7월 1일에 파리외방전교회의 빌렘(J.Wilhelm,홍요셉) 신부가 파견되어 제물포교회(현 답동성당)를 창설하고 포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홍 신부는 마침 병인박해를 피해 고잔 지역에 정착한 민종황(요한) 일가한테 답동 언덕 일대의 10,600㎡(3,212평) 부지를 기증받아 1890년 7월에 성당 건축 정초식을 갖고 일부 토지를 매각하여 본격적인 건축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홍 신부는 곧 신학교로 떠나게 되어 성당건축을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후임의 제2대 르비엘(Emile Le.Viel : 한국명 신삼덕) 신부는 1891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