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여행

2015. 3. 18. 인천 개항누리길 ‘동네 한 바퀴’ 당일치기 여행코스 2편: 자유공원에서 인천아트플랫폼까지 차이나타운에서의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발을 움직여 도착한 곳은 이번 당일치기 여행코스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인 자유공원입니다. 자유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으로 원래 자유공원은 각 나라의 조계지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각국공원’ 혹은 ‘만국공원’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57년에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서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게 되면서 ‘자유공원’으로 이름을 개칭했다고 하네룡! 자유공원에는 배 모양의 전망대도 있는데룡~ 전망대에서는 인천항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아름다운 석양을 보러 오면 좋을 듯합니다! 자유공원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또 하나의 독특한 외관의 건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제물포구락부’ 라는 곳인데요. ‘구락부’ 하면 왠..
2015. 3. 11. 인천 개항누리길 ‘동네 한 바퀴’ 당일치기 여행코스 1편: 한중문화관에서 차이나타운까지 인천항 주변의 개항장은 일제의 식민시대의 시작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의 식민시대 전 500년 이상 굳건히 단일 왕조로써 이어져온 조선은 무력을 앞세운 일본군의 침략에 힘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에 따라 1882년 제물포조약이 이루어지고 쇄국정책을 유지해 온 조선은 문호를 개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를 통해 근대의 문물들이 조선에 유입되죠. 그러한 근대화의 중심에 바로 현 인천 중구청 일대의 지역인 인천 개항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 개항장 주변으로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의 은행, 창고, 주택, 영사관 등 근대의 여러 건축물들이 혼재되어 있어 현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근대 건축물 전시장이라 고해도 무방할 만큼 현재에 보기 드문 건축물들이 곳곳에 그 모습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