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014. 10. 22.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의 모습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의 모습 ▲ 월미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축축한 날씨였지만 비오는 날 나름대로의 멋진 운치가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 지상 5층, 25m높이의 월미전망대는 월미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전망대 옥상의 모습과 드넓은 인천항의 전경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월미도에 대한 설명도 빠질 수 없겠죠? 월미도는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였습니다. 한국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이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후 50년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다 2001년 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항의 모습! 인천항 뿐만 아..
2014. 9. 30. [인천항 현장취재]#5. 역무선 방파제 등대, 연오랑 등대에 가다! 역무선 방파제 등대, 연오랑 등대에 가다! 안녕하세요. 해린이예룡해린이가 다녀온 따끈따끈하고 생생한 인천항 현장취재! 이번에 다녀온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역무선 방파제 등대’입니다.이 역무선 방파제 등대는 신라시대의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에서 비롯된 ‘연오랑 등대’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는데요.신라시대 때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니 해와 달을 다시 빛을 찾았다는 것이 이 설화의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방파제 등대가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에 빛을 비추어 안전한 입출항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연오랑 등대’라는 별명이 생겼답니다. 어감이 귀여워서 마음에 드네요^^(연오랑오랑) 이 연오랑 등대..
2014. 9. 5. 인천항 재난안전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합니다. 인천항 재난안전 우리에게 맡겨라~! 특성화 대외활동 전문인 IPA에서 이번에는 인천항 재난안전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시고(신청 및 신청서는 본문 하단 참고),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룡 ;-) 신청서 작성 후 ses414@icpa.or.kr로 접수!신청서 다운로드▼
2014. 8. 29.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는 무엇일까요?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는 무엇일까요? 물류를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CFS. 오늘은 제가 이 CFS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인천항 내항으로 가보았습니다.바로 위의 사진이 제가 다녀 온 인천항 내 우련통운의 CFS입니다. 대학교에서 물류를 공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항만에 와서 보니 이전에 배운 이론들이 하나하나 되새겨 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가장 먼저 CFS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아야 겠죠~? CFS는 Container Freight Station의 약자입니다. 즉, ‘컨테이너 화목 역’이라는 뜻이지요, 쉽게 말해, ‘수출을 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들어갈 화물들이 컨테이너에 들어가기 전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조금 쉽게 이야기..
2014. 8. 27. 바다 위 추억을 책임지는 사람들, 크루즈 승무원 바다 위 추억을 책임지는 사람들, 크루즈 승무원 인천항 크루즈선 기항 증가에 따라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크루즈 업계의 전문 인력! 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얼마 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재능대학교, 롯데관광개발과 함께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나룡? IPA는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강사 확보와 크루즈 현장실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유익한 시간! 이번에는 크루즈 승무원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크루즈 승무원에 대한 모든 것. 저 특파룡과 함께 알아보러 갑시다! 출발! 크루즈 직업군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내 조직에 대한 간단한 이해가 필요해요! 크루즈 내 조직은 ..
2014. 8. 25. [인천항 名人 #18] 25년 무사고의 자존심! 인천항 하역의 명인을 만나다 [인천항 名人 #18] 25년 무사고의 자존심! 하역의 명인을 만나다 인천항 하역의 명인! 25년 무사고의 자존심인 우련통운의 장진영 반장을 만났습니다. 25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인천항 하역을 책임져 장진영반장과의 유쾌하고 훈훈한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반장님. 우련통운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프로 중에 프로라고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하시는 일과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네, 안녕하세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굉장히 부끄럽네요. 저는 현재 주로 리치 스태커(Reach Stacker)로 컨테이너 하역을 담당하고 있고, 필요할 때는 지게차 운전도 합니다. 제가 91년도 10월에 입사를 했으니 어느덧 25년 가까이 흘렀네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조그만 4.5t짜리..
2014. 8. 25. 한국근대문학관 ‘시, 큐레이터와 만나다’ 전시회 한국근대문학관 ‘시, 큐레이터와 만나다’ 전시회 여기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아트플랫폼 내에 위치한 한국 근대 문학관인데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함께 인천 옛 중심인 개항장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3년에 개관한 굉장히 의미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아주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봤습니다. 이번 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그들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 큐레이터를 만나다’라는 기획 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토요문화학교’라는 이름으로 약 4개월간 근대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한국 근대시의 거장 정지용, 김소월, 윤동주 시인의 시심(時心)을 담아 학생들이 큐레이터가 되어 작품들을 제작했다고 해요. 먼저 세 명의 시인들을 ..
2014. 8. 22. 인천항의 자매항! 옌타이항, 르아브르항 1탄 인천항의 자매항! 옌타이항, 르아브르항 1탄 인천항은 세계적으로 항만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인력․ 화물교류 제고 및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자매항 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인천항과 함께한 자매항에 대해 알아보러 고고! 자매항 현황 중국 칭다오항 - 체결일자 : 2014.03.06 중국 옌타이항(연대) - 체결일자 : 2013.06 /12.10/ 05. 베트남 사이공항 - 체결일자 : 2012.04.1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 - 체결일자 : 2011.06.09 이스라엘 아쉬도드항 - 체결일자 : 2011.07.28 필리핀 마닐라항 - 체결일자 : 2011.07.01 베트남 호치민항 - 체결일자 : 2011.06.27 중국 팡청/친조우/베이하이 - 체결일자 : 2010.11 벨기에 앤트워프항 - ..
2014. 8. 20.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모여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모여라! 8월은 휴가의 계절! 이미 무더위를 피해 한바탕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 막바지 피서열차 탑승을 기다리며 도시를 떠나 산으로 바다로 떠날 계획에 들썩이고 계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인 해운대나 동해안은 사람반 물반...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은 듯 합니다. 따라서, 한적한 휴가를 계획함과 동시 비교적 접근성이 우수한 여행지가 어디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제가 들고 온 소식은 정말 반가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하고 근접에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 인천항을 통해 제가 소개하는 여행루트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은 외관상으로 굉장히 세련미를 갖추었습니다. 심지어, 실내도 굉장히 깔끔..
2014. 8. 20. [해룡보물지도] 인천의 OLD&NEW 모두를 느낄 수 있는 하버파크호텔! 인천의 OLD&NEW 모두를 느낄 수 있는 하버파크호텔! 인천항이 위치한 중구는 인천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높은 빌딩과 세련된 건물이 즐비한 신도심과는 달리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구도심 인천 중구는 오래된 멋과 낭만이 제일 큰 매력입니다. 찾는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천 중구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신포시장 등 그리고 골목골목의 정취가 그대로 녹아있는 곳인데요. 이러한 중구의 관광지는 인천항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걸리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고,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을 지나 개항장누리길을 걷다보면 높은 건물 하나가 눈에 띕니다. 인천 중구에서 유일하게 높은 건물!(중에 하나^^) 단연 돋보이는 건물이 바로 하버파크호텔입니다. 이 뜬..
2014. 8. 19. 동북아 크루즈 허브의 주인공은 누구? 인천항vs부산항 동북아 크루즈 허브의 주인공은 누구? 인천항vs부산항 우리나라의 주요 항만이 무려 3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중에서도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항만계의 양대산맥, 인천항과 부산항인데요. 때론 동지로 때론 라이벌로써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항만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 현재 동북아 크루즈 허브의 주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인 인천항과 부산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항과 부산항의 과거와 현재 ▲1934년과 현재 부산항의 모습 (사진 출처: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먼저 부산항은 1876년에 개항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구입니다. 왜구의 침략으로 해안 지역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조선 정부는 정식으로 일본과 교역을 하여 왜구의 침략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는데, 그때 허가한 세 개의 포..
2014. 8. 18. [탑크루즈]#13. 중화태산호 인천항 첫 기항 환영행사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8월 17일 일요일 오전. 중국 국적의 크루즈 중화태산(中华泰山)호의 첫 입항 환영행사가 있었습니다. 해린이와 해룡이는 인천항 내항 갑문에서 중화태산호를 맞이하였습니다. ^^ 드디어 보이는 중화태산호~! 왼쪽 오른쪽 2대의 도선의 도움으로 갑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천에 처음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 인천항에 첫 입항한 중국 국적의 25000톤급의 크루즈선인 중화태산호입니다. 갑문으로 들어와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환영행사가 진행되어졌습니다. 중화태산호는 총 24,500톤의 크루즈이며, 1,380명의 승객이 탑승하여 연태에서 출발해 인천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중국 연태에서 출발하여 인천항에 12시간정도 머물다 제주도로 다시 출항하는 노선입니다. 멀리서 보던 작은배가 인천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