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석 2014. 8. 19. [칼럼] 크루즈에 대한 상식과 이해 크루즈에 대한 상식과 이해 김일석 필자는 1987년 조선업에 들어 서면서 여객선 분야에 발을 디딘 이후 줄곧 대형 조선소에서 크루즈선을 비롯한 여객선의 연구와 설계, 건조부문에 종사하면서, 일반인들 뿐 아니라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조차도 크루즈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오해가 여객선을 구분할 때, 일반 정기여객선(Ferry, 페리)와 유람선(Cruise ship, 크루즈선)을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자들 조차도 일반 정기 여객선을 ‘초호화 유람선’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대형 조선소의 홍보 자료들에서조차 이런 잘못된 명칭을 사용하여 일반인들이 오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즉, 페리선을 건조하고는 초호화유람선 건조라는 표현으로 보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