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서 2013. 6. 3.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남녀 선교사합숙소 정식 지명은 아니지만 인천의 '배다리'는 인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동네입니다. 배다리는 한국근대사의 전개 과정 속에서 근매문화 역사의 근원지로 오늘날의 금창동 일대를 말하는 데, 개항 이후 몰려온 일본인들의 요구로 제물포 해안에 개항장이 조성되면서 이곳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곳입니다. 이 곳에는 근대 개항장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현재 인천세무서 옆에 위치한 인천 기독교사회복지관입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인천 기독교사회복지관은 19세기 말 미국 감리교회가 파견한 여자 선교사들의 합숙소로 이용하려고 지은 건물이며, 지금의 인천세무서는 남선교사합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 설명. 여선교사합숙소로 쓰였던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1908년 간행된 '인천개항25년사'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