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치 2020. 7. 17. [해룡이는 토크가하고 싶어서] 곰치 편, 인두턱이라는 두 번째 입을 가지고 있다고? 여러분 안녕하세룡! 금요일의 인터뷰어 해룡이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외관을 가진 친구를 인터뷰할 거예요. 심해어처럼 무섭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전투적으로 생긴 얼굴 때문에 많은 오해를 사는 바다생물인 곰치! 위협적인 외모와 공격적인 성격 탓에 만만하지는 않은 바다생물인데요. 해룡이도 약간 겁이 나긴 하지만 인터뷰를 시작해 볼게요! 해룡: 안녕하세요. 곰치님! 실제로 만나니 생각보다 덩치가 크진 않으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곰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몸의 대부분을 바위틈에 숨기고 있어서 보통은 밖으로 나온 머리 부분 한 뼘 정도만 관찰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물고기들과 다르게 몸 전체에 비늘이 없고 두꺼운 가죽으로 덮여 있어서 웬만한 공격으로는 상처가 나지 않아요. 간혹 낮에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