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인천항만공사는 신규항로 유치를 위한 대만・홍콩지역 전략 마케팅을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에는 항만이 고객을 유치하는 포트마케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포트마케팅은 대만의 주요 4개 선사 양밍, TSL , WANHAI, Evergreen과 홍콩에 소재하고있는 제 3국적 선사인 CMA-CGM, Gold Star line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 G6에 속한 선사인 OOCL를 방문하여 신규항로유치를 위해 1:1 포트마케팅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포트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포트마케팅에는 선박을 인천항에 투입하고 화물을 유치해 온 선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1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인천항 이용과 관련한 이들 선사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청취, 개선하여 기존의 선사들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신규 선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항만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WANHAI Line선사와의 오찬간담회 진행 모습입니다.>



왜 필요한가?

현재 해운시장에서의 불황과 그동안 인천항의 주요 운송사인 STX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IPA는 팬오션 공동운항선사인 T.S.Lines, CMA-CGM, 양밍라인선사와의 포트마케팅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 제공 및 신규서비스 개설을 약속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입니다.

 2014년부터 개장을 시작하는 인천신항은 포트마케팅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선사 및 신규 선사에 신항을 홍보하고 신규항로를 유치하기 위해 1:1실무접촉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만과 홍콩은 어떤 나라인가?

대만간에 교역 실적은 전체 중 3%로 많지 안답니다. 그러나 대만국적선사의 인천항 처리실적은 외국적선사 중 14%로 최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 카오슝항과 부산항간에 경쟁관계로 인해 대만선사의 인천항 선호도가 높은 점 역시 대만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답니다!!~~





홍콩은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사들이 모여있는 글로벌 항구라는 이점이 있어 마케팅은 홍콩지역 주요 외국적선사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원양항로 유치를 위해 홍콩소재 외국적선사인 GOLD STAR, CMA-CGM, OOCL과 실무접촉을 하였습니다.



<CMA-CGM 아시아 태평양본부와의 포트마케팅 현장입니다.>



혜택 및 전망은 무엇인가? 

우선 이번 포트마케팅을 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기존 선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피드백을 수렴하여 안정적으로 인천항의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선사와 운송사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천신항의 개항과 관련하여 신항에 대한 홍보와 선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의 신항의 전망있는 잠재고객들을 알아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답니다.^^ 신규선사와 운송사를 창출 하는 마케팅이 될 수 있는 점 역시 이번 포트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겠죠!!!

        



               

저는 이번 포트마케팅이 신항의 개항과 더불어 인천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으리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