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인천항은 1883년 개항 이후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담당하면서 개항의 창구로, 경제개발의 기관차 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엔진 역할을 하였습니다. 1974년에는 서해의 큰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대형 선박의 접안을 돕고자 갑문을 설치하고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를 개장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다했었습니다.

 

다만 인천신항이 건설되고 물동량의 상당수가 인천신항으로 옮겨지면서 인천내항(기존 인천항)을 재개발하여 인천시 구도심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하여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인천항 내항에 대한 재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항 내항 1·8 부두 항만 재 개발사업’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금년 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총 5,003억 원을 투입하여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8천㎡(수역 4천 5백㎡ 포함)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20년 9월에 인천항만공사가 이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 계획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해양수산부는 국책연구기관의

사업타당성 검토, 제3 자 공모 등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 에 따른 절차를 진행 한 바 있습니다.

 

이후 추가 사업계획 제안이 없음에 따라 단독 제안한 인천항만공사의 제안서를 평가하여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상 대 상자로

인천항만공사를 선정하였습니다.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경제활력을 높이고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본 사업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지에 인천 내행 재개발 열린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홍보관은 인천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요. 역 앞에 바로 있지는 않고, 인천 월미 바다열차가 정차하는 월미 바다역을 통과하여 8부두 입구가 표시된 팻말이 있는데요. 건물을 끼고 좌회전을 두 번 하면 멀리서 주황색 컨테이너박스가 보입니다. 바로 그 주황색이 홍보관입니다.

 

 

홍보관에서는 1883년부터의 인천 내항의 발자취, 갑문 축조와 내항의 변화, 인천 내항 재개발에 따른 조감도, 앞으로 기대되는 점 등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재개발을 통해 관광여가지구,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가 조성되어 인천 구도심 일대의 활력을 증진할 내용이 소개되어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당사자로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 사업시행자이며 재개발 지역에 충분한 공공시설을 제공하고,

경관성과 개방성을 확보하며 공공성과 사업성 간의 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당사자입니다.

그렇기에 공사가 인천 내항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항만재개발사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지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하버워크 (수변 보행로), 역사광장, 해상조망데크 등의 해양문화 관광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인천 내항에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 내항 재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