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국적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의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New Haiphong Express, NHX) 30일부터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금번 개설되는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 1,0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되며, 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Hai 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인천을 기항한다.

 

 이로써 인천-하이퐁 간 운항 서비스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나며, 30일 첫 항차로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팬오션의 자사선인 포스 도쿄호’(MV. POS TOKYO)가 입항한다.

<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투입되는 '포스 도쿄호' 전경 >

    

  IPA는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베트남과 교역하는 수도권 화주가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인천항에서 처리된 하이퐁 물동량은 연평균증감률 7.8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연간 약 33TEU로 예상된다.

    * 인천-하이퐁 물동량 : (’17) 287TEU  (’18) 344TEU  (’19) 377TEU (’20) 373TEU  (’21) 388TEU

 

 인천항만공사 이정필 마케팅실장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물류대란으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화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개설되는 하이퐁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현재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6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