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말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후 장기화된 코로나19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수많은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해양, 항만 그리고 무역 산업도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전 세계 교역량이 감소하고, 크루즈 등 해양 레저 관광 수요가 위축되는 등 이를 해결할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천항만공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위협 등으로부터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 또는 외부의 역경이나 어려움 속에서 그 기능 수행을 회복한다는 의미로, 최근 코로나19 이후 기업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강조되고 있는 부분인데요. 인천항만공사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여 변화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랍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미래전략추진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이를 새로운 기회로 성취하고자 하는데요. 해당 TF팀은 재무, 경영개선, 마케팅(시장분석)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담당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랍니다.

 

 

향후 재무분야에서는 공익사업 분야 투자비 회수, 추가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인데요. 경영개선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신사업 발굴·조정 및 비효율적 사업 재정립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물동량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항 수출입 품목 변화추이와 시장 동향 및 해운물류 환경을 분석하고 하고, 인천항 이용 강점을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변화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 TEU 달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위기가 되고, 변화를 흡수하여 속도를 내면 기회가 되는 급변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인천항만공사! 회복탄력성 강화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통한 인천항의 멋진 도약,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