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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구분과 인구수, 지리적 위치로 본 인천의 매력


본 기고에서는 먼저 낚시의 구분에 따른 기본적인 내용, 그리고 인구수와 지리적 위치로 본 인천의 매력에 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낚시 인구의 증가에 따라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와 방송을 통하여 낚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낚시를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물의 종류에 따른 구분과 사용하는 미끼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다.

먼저 물의 종류에 따라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로 구분이 되는데 사용하는 미끼에 따라서는 생미끼 낚시와 루어낚시로 구분이 된다.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모두 생미끼 낚시, 루어낚시가 있는데 대상 어종에 따라 생미끼 또는 루어를 사용하여 공략한다. 루어낚시는 생미끼와 비슷하게 생긴 가짜 미끼로 대상어를 잡는 낚시 장르이다. 이때 사용되는 가짜 미끼는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다.

<루어낚시로 잡은 끄리>


바다낚시는 잡았을 때 느끼는 손맛과 더불어 잡은 후에 느끼는 입맛까지 더해 즐거움이 배가 되는 낚시이다.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므로 바다낚시 인구가 민물낚시보다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잡는 대표적인 대상 어종을 나열하면 광어, 우럭, 참돔, 벵에돔, 농어, 민어, 갈치, 부시리, 방어, 백조기, 문어, 주꾸미,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등이 있다. 나열한 어종 이외에도 낚시를 하다 보면 아주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볼 수 있다. 

대상어를 정해 놓고 낚시를 할 경우, 대상어 이외의 고기를 낚으면 그 고기는 잡고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광어를 대상어로 하였는데 우럭이 잡히면 우럭은 잡고기가 된다.


바다낚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다 물때의 이해이다. 물때의 중요한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물때는 1물부터 15물까지 있다.

(2) 물때는 음력일 기준으로 표현된다.

(3) 30일을 기준으로 하므로 1물부터 15물이 반복된다.

(4) 7물, 8물, 9물, 10물 때의 유속이 가장 빠르다.

(5) 조금, 무시, 1물, 2물 때가 유속이 가장 느리다.

(6) 같은 물때라도 그믐에서 보름으로 갈 때의 유속이 보름에서 그믐으로 갈 때의 유속보다 빠르다.

(7) 조금, 무시, 1물, 2물 때는 낚시를 피하라. (단, 주꾸미 낚시의 경우는 이때가 최적)

(8) 출조 전 출조지의 만조/간조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라. 

(9) 간조 후 2시간 후부터 만조 전 2시간이 사이가 낚시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10) 만조 후 2시간 후부터 간조 전 2시간이 사이가 낚시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루어낚시로 잡은 배스>


이러한 물때를 기본으로 이해한 후에 장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로드, 릴, 라인, 채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장비들은 대상 어종에 따라 특화된 장비를 사용해야만 바다낚시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크기가 작은 주꾸미를 잡기 위한 장비로 광어를 잡는 그것에 도전한다면 무리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광어에 특화된 장비로 주꾸미를 잡는 것 역시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대상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지식이 필요하다.


(1) 대상어의 습성 파악(포인트 선정과 채비 선정에 매우 중요)

(2) 채비의 이해

(3) 로드의 이해

(4) 릴의 이해

(5) 라인의 이해

(6) 채비와 라인의 매듭법 이해

대상어 종별로 이와 같은 항목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면 낚시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다.



같은 개념이 민물낚시에도 적용이 된다. 민물낚시의 대표적인 어종을 나열하면 붕어, 잉어, 장어, 가물치, 쏘가리, 꺾지, 송어, 산천어, 배스 등 다양하다. 바다와 마찬가지로 생미끼와 루어로 잡을 수가 있다. 민물에서는 물때가 따로 없고 수위 변화에 따른 대상어의 습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수지, 강, 호수 등의 수위는 항상 같은 위치를 유지하지 않고 농사 시기 및 강수량에 따라 수위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수위가 높아지는 오름 수위에는 고기들이 연안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수위가 낮아지는 내림 수위의 경우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채비를 던지는 위치를 잘 선정할 필요가 있다. 


민물낚시 분야에서 사용하는 루어는 바다낚시와 비교하면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배스 낚시의 경우 습득해야 할 채비의 종류가 수십 가지가 된다. 배스 낚시의 채비와 로드, 릴, 라인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바다낚시 분야는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필자의 블로그에 배스 낚시에 관한 전자책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하였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받기를 바란다.

https://skinline.blog.me/220735451785



바다낚시 또는 민물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낚시의 위치 선정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된다.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부담 없이 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은 인천이 가장 유력하다. 차량만 있으면 전국 어느 곳이나 갈 수 있으나 시간, 거리, 비용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인천만이 주는 매력이 있다.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낚시 인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고자 한다. 

2019년 7월 현재 대한민국의 낚시 인구를 770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나라 인구의 약 15%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시도별 예상 낚시 인구수에 관한 자료를 참고했을 때,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의 낚시 인구를 모두 더하면 약 383만 명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낚시 인구의 5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인천의 지리적인 특징으로 보면 서해가 바로 앞에 있다. 또한, 인천으로부터 가까운 앞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바다낚시의 포인트로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자동차 기준으로 인천까지의 이동 거리를 고려해보았을 때 경기도의 가장 먼 경계지역에서 이동할 때도 100km 이내이므로 이동에 부담이 없는 편이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에도 전철과 버스 노선의 연계도 매우 잘 되어있어 이동이 편하다.


<루어낚시로 잡은 메기>


이러한 지리적 장점과 사회적인 기반의 시너지 효과로 인천은 생활 낚시와 전문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생활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굳이 배를 타지 않고도 연안에서의 원투 낚시를 통하여 광어, 망둥어 등의 어종을 손쉽게 낚을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낚싯배가 오전, 오후, 종일 시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대상 어종에 따른 배의 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라 승선비는 4만 원에서 7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다. 또한, 인천에서 가까운 강화도에서는 붕어, 배스, 가물치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여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낚시인의 입장에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낚시를 하기 위한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다.

(2) 다른 지역에서 낚시할 때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든다.

(3)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4)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지 않아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관리형 낚시터가 가까이 있다.

(5) 수도권의 많은 낚시 인구가 있으므로 낚시 관련 기반이 잘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