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베트남 하이퐁 직기항 항로 추가 개설

인천발 베트남 하이퐁 직기항 항로 추가 개설

동남아시아 서비스 역량 확대를 위한 신규서비스 개설

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해운 소속 흥아 싱가포르호(HEUNG-A SINGAPORE)가 접안했습니다.

흥아 싱가포르호는 흥아해운이 이날부터 인천항에서 시작한

HPS2(Haiphong Service)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천TEU급 선박 중 첫번째 배로, 인천항을 기점으로 부산-홍콩-베트남 하이퐁을 거쳐

중국 세코우를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항합니다.

같은 회사 소속 흥아 마닐라(HEUNG-A MANILA)호와 함께 앞으로 ICT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노선 서비스를 주 1회 주기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날 첫 항차 때는 컨테이너 약 600개(TEU)를 내린 뒤 400개를 싣고

이튿날인 13일 다음 기항지로 향했습니다.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입항한 HPS2 서비스의

첫 선박 흥아 싱가포르호에 대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한창이다.

흥아해운과 ICT는 HPS2 서비스를 통해 주 1회 인천항과 남중국, 베트남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HPS2 항로 추가로 인천항과 베트남, 인천항과 아시아 권역 내(Intra-Asia)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이 더 강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38회의 서비스를 통해 약 38,000TEU, 2017년(52회)에는

약 52,000TEU의 물동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새 항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권 소재

베트남 수출입 화주 및 경인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이 항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수도권 화주고객에 대한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